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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가 쇼크·김정은 건강이상설 겹쳐 1%대 하락마감

2020-04-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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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코스피가 마이너스 유가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1%대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8포인트(1.00%) 내린 1879.3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61% 떨어진 1886.78로 개장한 이후 유가시장 변동성 확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이어갔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간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물이 마이너스(-) 37.6달러까지 추락했다”며 “국내 주식시장 하락은 국제유가 하락 외에 한반도 지정학 위험 부상 가능성을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거래 주체별로는 개인이 7084억원을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95억원, 197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SK텔레콤(017670)(2.95%), LG생활건강(051900)(2.9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30%)가 강세를 보였고 현대차(005380)(-4.20%), POSCO(005490)(-2.56%), 삼성전자(005930)(-1.70%)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산업(1.37%), 건설업(0.88%)가 올랐고, 섬유의복(-2.64%), 종이목재(-2.35%)는 내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9.05포인트(1.42%) 하락한 628.7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6억원, 104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78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별로는 제넥신(095700)(5.91%),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25%)가 뛰었고 에이치엘비(028300)(-4.28%), 휴젤(145020)(-3.00%)는 하락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5% 오른 1229.70원을 기록했다.
 
사진/한국거래소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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