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코스피가 코로나19 재유행과 미중 마찰 확대 우려 등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84포인트(0.37%) 상승한 2141.3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9.61포인트(0.92%) 오른 2153.09에 출발했지만 장중 2120선까지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코로나19를 퍼트렸다’고 지적하면서 미중 마찰 확대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결과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증시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와 트럼프의 발언으로 인한 중국과의 마찰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며 장중 낙폭을 키웠다"고 평가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3% 오른 1209.60원을 기록했다.
19일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