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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로나19·미중 마찰 우려에 강보합 마감

2020-06-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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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코스피가 코로나19 재유행과 미중 마찰 확대 우려 등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84포인트(0.37%) 상승한 2141.3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9.61포인트(0.92%) 오른 2153.09에 출발했지만 장중 2120선까지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코로나19를 퍼트렸다’고 지적하면서 미중 마찰 확대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결과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증시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와 트럼프의 발언으로 인한 중국과의 마찰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며 장중 낙폭을 키웠다"고 평가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65억원, 51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221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LG화학(051910)(4.28%), 엔씨소프트(036570)(3.00%), 삼성SDI(006400)(2.12%)가 올랐고 SK(034730)(-5.02%), 현대모비스(012330)(-1.33%), 삼성물산(028260)(-1.23%)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19%), 화학(1.96%), 건설업(1.72%)이 상승했고 은행(-1.89%), 금융업(-0.83%), 기계(-0.81%)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4.70포인트(0.64%) 뛴 742.03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은 1550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3억원, 303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제넥신(095700)(14.29%), 휴젤(145020)(5.53%), 알테오젠(196170)(2.68%)가 올랐고 씨젠(096530)(-4.30%), SK머티리얼즈(036490)(-1.06%), 케이엠더블유(032500)(-0.99%)는 내렸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3% 오른 1209.60원을 기록했다. 
19일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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