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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수

코스피, 하루만에 1%대 반등…2130선 회복

2020-06-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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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코스피가 1%대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는 2.7% 급등했다. 반면 중소형 바이오·의약품주 성적이 부진해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에 그쳤다.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2.28포인트(1.05%) 오른 2134.65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장중 코로나19 우려 등에 매물 출회를 겪기도 했으나, 원화 강세가 이어졌고 미국 해외 선물 또한 약보합에 그치자 재차 반등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02억원, 10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637억원을 팔고 나갔다.
 
업종별로는 미국의 5G 인프라 투자 소식에 힘입어 통신업(2.67%)이 크게 올랐다. 이밖에도 운수창고(2.17%), 전기·전자91.98%), 섬유·의복(1.78%)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0.97%), 건설업(-0.45%)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가 2.70% 급등해 5만33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0.36%), LG화학(051910)(0.40%) 등도 올랐으며, 셀트리온(068270)(-1.1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1%), NAVER(035420)(-0.19%)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22포인트(0.03%) 상승한 750.5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1억원, 10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6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5G 부품주인 케이엠더블유(032500)가 6% 가까이 급등했다. 이밖에도 씨젠(096530)(3.96%), CJ ENM(035760)(1.02%), 스튜디오드래곤(253450)(1.86%) 등이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7%), 에이치엘비(028300)(-0.50%), 셀트리온제약(068760)(-1.98%)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0원(-0.34%) 내린 1200.60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DB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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