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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유통 매출 14.4% '쑥쑥'…골프 장비 등 명품 소비 39.4%↑

오프라인 전년비 10%·온라인 19.7% 증가

2021-1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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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지난달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보다 14.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프라인 매출은 백화점 명품 소비가 늘면서 10.0%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도 비대면 구매 확산 영향으로 19.7%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발표한 '2021년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14.4% 증가했다. 월별로 보면 1월 증가율은 6.1%, 2월 10.0%, 3월 18.5%, 4월 13.7%, 5월 12.9%, 6월 11.4%, 7월 13.1%, 8월 6.4%, 9월 8.2%였다.
 
지난달 오프라인 부문 매출은 10.0%, 온라인 부문은 19.7% 증가했다. 매출 증가폭은 해외유명브랜드 39.4%, 서비스·기타 21.3%, 가전·문화 20.1% 순으로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는 한파 용품·골프 장비 등의 매출 성장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의 판매가 전년보다 39.4% 늘었다.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아동·스포츠의 매출도 19.6% 증가했다. 식품과 가전·문화 매출도 전년보다 각각 7.3%, 9.6% 늘었다.
 
최근 상품 구매 특징을 보면,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이 늘면서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구매건수가 감소했다. 대형마트의 경우 구매건수는 9.7%, SSM은 6.3% 줄었다. 반면, 구매단가는 모두 증가했다. 대형마트와 SSM의 구매단가는 각각 12.4%, 5.0% 증가했다. 백화점과 편의점의 구매단가도 각각 13.0%, 8.6% 늘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총 매출을 전년과 비교하면 지난해 10월 11조9000억원, 올해 10월은 13조6000억원 수준이다. 오프라인 부문의 매출 비중은 전년 54.5%에서 52.4%로 줄었다. 반면, 온라인 매출 비중은 45.5%에서 47.6%로 소폭 증가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별로 보면, 백화점과 편의점이 각각 전년보다 21.0%, 9.0% 늘었다. 대형마트도 식품군의 매출이 늘면서 1.4% 소폭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업체에서는 개별업체에서 진행한 쇼핑 행사 등에 힘입어 식품이 25.3% 증가했다.
 
가전·전자와 서비스·기타 상품군 매출도 각각 22.7%, 46.1% 크게 늘었다. 생활가구와 화장품 매출은 각각 13.4%, 16.2% 증가했다.
 
정상용 산업부 유통물류과장은 "지난달 유통업체 매출은 백화점·대형마트 소비 증가 등에 힘입어 14.4% 증가했다"며 "특히 한파 용품·골프 장비 등의 소비 증가로 백화점 해외 유명브랜드의 매출 증가율이 40%에 육박했다"고 말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14.4% 증가했다. 사진은 10월 기준 전년동월 대비 매출 증감률.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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