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003690)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및 긴급구호를 위한 기부금 10만달러(1억2407만원)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코리안리가 전달한 기부금은 극심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전달되어 긴급구호품, 식료품, 쉘터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극심한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아픔을 딛고 재건의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지구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와 중남부 카흐라만마라슈 지역에서 지난 2월6일 잇따라 강진이 발생해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습니다. 13일 기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만7000명을 넘어섰고, 최대 20만명의 시민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 종로구 소재 코리안리 본사. (사진 = 뉴스토마토 DB)
허지은 기자 hj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