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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폰 '갤S24' 순항…애플도 반격 준비

2024-01-25 17:12

조회수 :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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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가 순항하고 있습니다. 지난 19~23일까지 진행된 국내 사전예약 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S23' 시리즈와 비교해 10%가량 늘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사전예약 마지막 날인 오늘(25일)까지 이 같은 흐름이 유지된다면 지난해 출시된 S23과 갤럭시Z 플립·폴드5를 뛰어 넘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S23은 109만대, 갤럭시Z 플립·폴드5는 102만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갤럭시S24가 AI 기능 구현으로 전작보다 시장 호응이 높은 만큼 사전예약 판매량이 12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삼성전자는 사전예약이 종료된 다음 날인 내일(26일) 판매 수치와 모델병 비중 등 구체적인 실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갤럭시S24에서 가장 인기 모델은 울트라입니다. 전체 판매량에서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색상은 기본형·플러스·울트라 모든 기종에서 그레이와 블랙을 고르는 구매자가 많았다고 합니다.
 
갤럭시S24 인기는 국내뿐 아니라 인도에서도 확인됩니다. 인도에서는 S24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 3일 만에 25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전작인 S23 시리즈는 3주 동안 25만건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S24는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내에서 AI 구동이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형태로,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지원합니다. 동그라미를 그려 검색하는 '서클 투 서치', 최대 10명까지 구분하는 '음성 문자 변환' 등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지난 18일 오픈한 서울 강남구 신세계 센트럴시티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관람객이 갤럭시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에 AI폰 주도권을 뺏긴 애플도 조만간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삼성전자와 비교해 AI 스마트폰 분야에서 뒤쳐졌다는 평가 속에서도 관련 역량을 키우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최근 몇 년간 AI 분야 기업들을 연이어 인수하는 동시에 직원 채용과 하드웨어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올 하반기 선보일 '아이폰16' 시리즈에 생성형 AI를 탑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출시될 스마트폰에는 AI가 보편적인 기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오는 2027년 글로벌 스마트폰 10대 중 4대에 생성형 AI가 적용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올해 AI폰 출하량은 1억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지하 기자 a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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