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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연주

민형배 "민주, 역풍 걱정하는 '착한아이 컴플렉스' 극복해야"

박지훈의 뉴스인사이다 '대담한 대담' 출연

2024-08-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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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전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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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뉴스토마토 <박지훈의 뉴스in사이다> 유튜브[Live] (07:20~08:33)
■진행: 박지훈 변호사
■대담: 민형배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박지훈 : 민주당 전당대회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는 가운데 최고위원 경우 후보 간의 득표수가 엎치락뒤치락 반복하면서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모양새입니다.
오늘은 유일한 비수도권 후보 민영배 최고위원 후보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일주일 18일날 전당대회입니다. 이제 종반전으로 지금 가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민형배 : 만만치 않네요
 
◇박지훈 : 만만치 않다. 광주 호남에서 좀 이렇게 좀 올라왔었는데요.
 
◆민형배 : 그러니까 그거는 광주 전남인들, 호남인들은 저를 좀 아시는 것 같아요. 뭘 했는지 그동안 당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어떻게 의정활동했는지 이런 걸 좀 아시는 것 같은데 다른 지역에서는 굉장히.. 첫 번째는 제가 온라인 친화적이지 못한 것 같고요. 지금 온라인 당원들이 주로 투표를 하고 있는데 그다음에 그 온라인상에서 좀 그 근거 없는 헛소문들이 많이 돌았던 것 같아요. 가령 혁신회의하고 제가 부딪힌다거나 또는 뭐 국회의장 선거 때 누구를 찍었다거나 또는 호남 출신이니까 민형배는 떨어져도 호남 몫으로 지명직으로 갈 거라거나 무슨 그 무슨 방송에 나갔다거나 뭐 이런.. 그러니까 저하고 별로 저를 규정하지 않을 만한, 못하는 그런 내용들이 계속 반복되고 심지어는 무슨 조폭과 어쩌고 이런 얘기까지 나와서 되게 좀 좋지 않은 소문들이 많이 돈 것이 호남에서는 좀 그동안 제가 21대 때 했던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제 22대로 오는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가 이런 것들을 좀 아시는 것 같은데 그건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어쨌든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하고 잘 싸웠다 또 당 내에서 굉장히 개혁적인 그런 일을 해왔다 시민들 목소리를 잘 전달하려고 애를 썼다 이런 것들이 있는데 온라인상에서 되게 좀 그와는 다른 얘기들이 많이 퍼져서 제가 좀 고전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지훈 : 온라인 선거라 해도. 그렇게 말해도 될 것 같은데 또 다른 후보들은 온라인을 이용하기도 하고 온라인상에 많이 방송도 나오고 인지도도 민형배 의원도 저는 충분히 많다고 보지만 또 다른 의원들도 쟁쟁한 것도 사실이잖아요.
 
◆민형배 :  그렇죠 그것도 큰 이유인데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제가 온라인 친화적이지 못한, 약한 그런 게 있었다는 뜻입니다. 아니 그것보다는 실제로 제가 더 중요한 건 제 내공이 또는 저에 대한 당원들의 평가가 뭐 아직 좀 부족해 그런 게 좀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박지훈 : 그렇지만 아직 권리당원 투표도 남았고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또 서울하고 전당대회 마지막이기는 하지만.
지도부에 입성해야 된다 그런 이유 또 입성했을 때 목표라든지 좀 간략하게 소개를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민형배 :  그러니까 제 슬로건이 '정치 검찰 해체 윤석열 정권 퇴출 민영대가 앞장서겠습니다'이런 거였거든요. 그 슬로건에서 아시겠지만 제가 지도부에 들어가려고 하는 거는 지금 이재명 대표가 사실은 검찰로부터 어마어마한 공격을 받고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21대 들어와서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른바 정치검찰 투쟁을 계속해왔거든요. 정치검찰 투쟁을 해왔는데 지금 8분 중에서 가장 실질적이고 그리고 행동력을 가지고 해온 그리고 나름대로 성과도 있고 이런 관점에서 보면 지도부에 아마 정치검찰 해체 투쟁 전문가 한 사람 정도는 있어야.. 앞으로 지금 다들 탄핵을 하자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런데 탄핵을 한다는 게 뭐 아시겠지만 제도적으로 보면 어떤 일정한 요건이 있어야 되는 거고 그 탄핵을 하기 위해서는, 제가 보기에는 윤석열 정권을 이렇게 보유하고 있는 정치검찰을 무너뜨리는 게 먼저다.
 
◇박지훈 : 검찰을 먼저?
 
◆민형배 : 먼저 제 표현으로 하자면 검찰을 좀 손 봐야 그래야 윤석열 정권이 흔들릴 거고 그런 과정에서 좀 균열이 나고 그러면서 이를테면 국힘 쪽에서도 좀 다른 의견들이 나와야 그래야 이제 탄핵에 이를 수 있을 테니까 우선 그게 실무적으로는 가장 제가 명분으로 가장 중요하게 내세운 이유이고요. 그리고 이제 그 8분이 다 수도권 출신이에요.
 
◇박지훈 : 나머지는 다 수도권입니다
 
◆민형배 : 예 저만 빼놓고 7분이 다 수도권 출신이어서 이 지역의 목소리가 사실 반영되지 못하는 정당, 이거 좀 걱정되거든요. 그래서 특히 이제 호남 쪽에서는 그동안 세 번이나 도전을 했어요. 선출직 최고위원에. 그런데 계속 다 떨어졌고 전북 전남 광주가 이렇게 돌아가면서 했는데 다 떨어졌고 이번에는 이제 제가 네 번째인데 그래도 호남이 전체 권리당원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곳이거든요.
 
◇박지훈: 민주당의 뭐 핵심 아니겠습니까?
 
◆민형배 : 예전에는 다 광주를 민주당의 심장이라고 하고 민주당의 근거지라고도 하고 다 했는데 그런데 그런 데서 뭔가 대표성을 갖고 지도부에 참여하는 그런 건 당연히 필요할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사실은 지금 이 8분의 이 후보자들 중에 집권 경험. 그러니까 뭐 지자체장을 해봤거나 정부 일을 해봤거나 이런 집권 경험으로 보면 제가 이제 노무현 대통령 모시고 청와대 일을 했었고 문재인 대통령 모시고도 했었고 그래서 그런 역량이 좀 필요할 거예요 앞으로. 특히 이제 이 정권이 언제까지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 집권 경험 있는 사람이 방향을 잡아가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될 거다. 이런 것들 때문에 저는 나름대로 제 효용성이 좀 있다고 봅니다.
 
◇박지훈: 그중에 호남 얘기를 하셨는데 8분 중에 유일한 호남 후보입니다.또 21대에서 호남 후보들 다 고배를 마셨는데 왜 이번에도 권리당원이 또 당원이 한 30% 이상이 되는데 왜 호남지역의 후보가 우리 민형배 후보 한 명밖에 없을까요? 그것도 말씀 좀 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민형배 : 그걸 이제 호남분들은 호남정치 복원이라는 표현을 쓰거든요. 그러니까 호남을 대표할 만한 그러니까 이 호남 정치의 복원이라는 말은 호남을 대표할 만한 공간적으로 대표할 만한 사람이 필요한 게 아니고 호남의 주권자들의 목소리를 중앙정치에 반영하고 그것이 관철되도록 하는 통로로서의 호남정치 복원. 통로로서의 사람을 필요로 하는 거거든요. 통로로서의 지도부의 일원이 필요하다 이런 건데 그동안 사실은 가만히 보니까 우리 당이 굉장히 수도권 중심으로 바뀌었어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 보면 한 2~3년 전에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 체제 전과 후가 당원 구성이 많이 바뀐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투표 방식이 대개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다 보니까 온라인 친화력 있는 분들이 아무래도 조금 더 적극적이고 이런 것들 때문에 호남이 '정말 사람이 없어서 그랬을까?' 오히려 지역이 이렇게 좀 밀려나면서 저는 사실은 말은 호남이라고 하지만 지역의 표가 따라와주지 않으면 나중에 대선에서도 어렵거든요. 그리고 지방선거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사실 지역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 이거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당연한 얘기거든요.
그러니까 수도권은 수도권의 몫만큼 다른 지역은 다른 지역의 몫만큼 민주당이 지역민들을 대변할 수 있는 그런 채널, 그런 시스템을 갖춰야 되는데 이게 좀 약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지도부에서 좀 멀어진 그런 게 있는 것 같고 또 개인적으로 아니 뭐 호남 사람. 호남의 정치인들이 역량을 좀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당원들께 국민들께 좀 출중한 그런 인물들이 좀 부족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올 수도 있는데 꼭 그렇지는 않거든요. 사실은 지금 정동영 선배님도 계시고 박지원 선배님도 계시고 이개호 선배님 같은 분들도 한 4선 하고 계시고 3선 이상도 꽤 있거든요. 신종훈, 서삼석 뭐 안오형 꽤 있는데 한병도 이런 분들 꽤 계시는데 이상하게 좀 기회를 못 가진 앞서 말씀드린 그런 계속 도전해도 실패하고 그래서 기회를 좀 못 가진 그런 측면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박지훈:  그렇군요. 이번 전당대회 민주당 전당대회 지금 최고위원 선거는 흥미진진하지만 당 대표 선거는 친명일색 아니냐 또 몸이 건조하다 또 그래서 일극 체제 얘기까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민형배 : 이게 참 다른 시각으로 보기 때문에 그런 건데요. 일극 체제라는 말은 그럼 거꾸로 다른 말로 해서 다극 체제 그러니까 여러 사람이 세게 경쟁했으면 뭐라고 했을까요? 아마 내분 뭐 분열, 갈등 이런 표현으로 아마 공격을 했을걸요? 지금 민주당이 이런 상황으로 온 이유가 뭔가 저는 이 부분을 좀 고민을 해봐야 된다고 봐요. 민주당에서 뭔가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이재명 전 대표,이재명 후보를 집중적으로 검찰을 동원해서 공격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는요. 다양한 목소리가 나와서 그러니까 내부에서 무슨 정책 결정을 해 갈 때는 그게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대외적으로 정치 투쟁을 하는 과정에서는 아마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면 오히려 굉장히 약화된 그러니까 지리멸렬한 그런 모습으로 비칠걸요? 그리고 지금은 사실은 강력한 단일대오가 이 정치 상황에서는 맞는 거고 
 
◇박지훈:  필요하다?
 
◆민형배 : 그게 당심인 거예요. 만약에 당원들이 여러 다극 체제를 만들려고 해서 나섰다면 이렇게 가지 않겠죠.
당원들이 지금 한 방향으로 정확하게 보고 있는 거죠.
이 상황에서는 이재명을 지켜내야 한다. 왜냐하면 부당하게 공격하고 있으니까. 보셨겠지만 대장동 지금 3년째, 선거법 2년 반째, 관련한 법 
 
◇박지훈: 재판이 아직 멀었어요
 
◆민형배 : 너댓가지를 이렇게 하고 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게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게 누가 봐도 정치적 공격이구나 이걸 금방 알 수 있고. 그러니까 자꾸 이제 사법 리스크 사법 리스크 하면서 이 일극 체제하고 연결시키는데 이거는 거꾸로죠 완전히. 검찰 리스크인데 이 검찰 리스크를 정치권에서 민주당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쓰고 그 중심에 이재명을 놓으니까 반대로 이제 저희 당원들은 이재명을 중심으로 뭉칠 수밖에 없게 돼 있는 거예요. 사실 다른 말로 하면 저쪽은 이재명이 너무 두려운 거죠. 이재명은 지난 대선, 이번 총선을 거치면서 민주당의 가장 중요한 최고 최대의 정치적 자산이 됐어요.
그래서 이걸 저쪽에서 계속 무너뜨리려고 해요. 왜? 자신들을 향해서 민주당이 활용할 수 있는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거든요. 자신들을 공격하는 데 쓸 수 있는. 그래서 이걸 자꾸 무너뜨리려고 하는 거죠. 예전에 김대중 대통령을 그 후보 시절에 70년대부터 계속 80년대 90년대까지 죽이려고 했던 거 하고  제가 보기는 크게 다르지 않아요.
 
◇박지훈: DJ나 이재명 대표나 다르지 않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민형배 : 그렇죠. 그래서 집중적으로 공격을 하니까 집중적으로 방어를 하고 그 중심으로 뭉치는 게 너무나 당연한 거고 그래서 명심이라는 말은 사실 다른 말로 하면 당심을 얘기하는 거예요. 당원들이 그렇게 얘기하고 있는 거예요
 
◇박지훈: 당심이 명심이다. 명심이 당심이고
 
◆민형배 : 그럼요. 그래서 이거는  보수 언론이나 무슨 국힘이나 정치검찰들이 공격하는 그 언어를 우리도 똑같이 사용하는 거는 그거는 저는 좀 비겁한 것 같아요.
 
◇박지훈: 그리고 다른 후보들은 많이 얘기 좀 하는 것 같은데 윤석열 정권 탄핵 부분 후보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검찰 얘기를 했기는 했지만요
 
◆민형배 : 원래 이제 지금 그 근래에 유시민 작가가 유시민 작가가 무슨 책을 하나 썼잖아요. 그 책에 보면 세 가지 경로가 나와요.
 
◇박지훈: 하야 등등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민형배 : 스스로 하야하는 것. 사퇴하는 것. 그러면 좋겠는데 그럴 가능성이 없는 것 같다. 두 번째로는 그러면 이른바 협치. 그런 경우에 놀리 프로스콰이 그런 말까지 써가잖아요. 그러니까 영구사면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그것도 가능성이 없는 것 같다. 협치할 가능성이 지금 없잖아요
 
◇박지훈: 협치하고 본인은 정치적으로 자유로워지고 이런 것들. 
 
◆민형배 : 그런 방법. 그것도 없는 것 같고 그러면 세 번째 길이 그냥 이렇게 결국 갈등 관계로 부딪혀서 무너지는 수다 이러는데 제가 엊그제 대전에 갔더니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아니 네 번째 길이 있습니다"
 
◇박지훈: 네 번째 길이 있다고요? 뭐죠?
 
◆민형배 : 네 번째 길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민주당이 훨씬 더 강력하게 공격을 해서 빨리 끌어내려야 합니다. 그 방향으로 가야 됩니다. 제가 보기에 지금 민주당 지지자분들은 대개 그 생각이에요. 특히 호남에서 엄청 강해요.
 
◇박지훈: 호남이요?
 
◆민형배 : 호남이 엄청 강해요. 저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저를 21대 때 당선을 시켜줬잖아요. 광주에서는 저만 이를테면 살아남은 건데.
 
◇박지훈: 또 이낙연.
 
◆민형배 : 그렇죠 바로 압도적으로 살고 그런데 그게 뭐냐 하면 그런 거예요. "빨리 끌어내려주세요. 그리고 민형빈 네가 굉장히 앞장서서 싸웠잖아" 그걸 좀 인정해 주는 그런 거였거든요. 저는 그래서 탄핵이라는 거는 제도적으로 탄핵이지 민주당 지지자들이나 저는 60% 이상의 국민들 사이에서는 이미 탄핵을 한 거예요. 문제는 제도적으로 이렇게. 제도적으로 지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건데 그래서 이제 제가 볼 때는 그 4의 길이라고 하는 것은 빨리 끌어내려라는 거거든요. 민주당의 힘으로 빨리 끌어내려라는 건데. 그건 어떻게 할 거냐. 말씀드린 대로 윤석열 체제를 옹위하고 있는 유지시키고 있는 이 힘들을 잘라내야 돼. 제 표현을 하자면 손발을 잘라내야 돼. 그것의 첫 번째가 저는 검찰.
 
◇박지훈: 검찰 얘기다.  연결돼 있는 거네요. 탄핵하고 정치 검찰의 어떤 해체하고?
 
◆민형배: 그럼 이제 이렇게 될 거거든요. 제도적으로 법적으로 정치 검찰을 해체하는 그런 시도들이 여러 가지가 있을 거 아니에요? 법적으로 수사권을 완전히 떼내서 지금 저희들이 제도를 완전히 바꾸려고 하는 정치검찰 해체법을 지금 만들고 있잖아요. 공수청법 중대범죄수사처법 이런 걸 만들어서 검찰을 해체하는 그런 작업인데 그것도 법적으로 해야 되는 거잖아요. 
 
◇박지훈: 그렇죠
 
◆민형배: 쉽지 않아요. 그러나 이걸 계속해서 해 갈 수밖에 없다는 거고 두 번째는 거기에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는 정치 검찰들을 응징해야죠. 그게 이제 요즘 저희들이 하고 있는 탄핵이에요.
 
◇박지훈: 검사 탄핵 부분
 
◆민형배: 이 검사 탄핵이 무슨 난리라도 나는 것처럼 그러는데 저희들은 10명이든 100명이든 지금 부당한 정치권력의 그렇게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으면 이것은 당연히 응징을 해야 되는 거죠. 그렇게 계속하고 그러면서 지금 정치검찰들이 하고 있는 부당한 수사. 특히 이재명을 둘러싼 민주당을 둘러싼 부당한 수사들이 있거든요. 이거 제가 하는 게 정치 감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인데 이를테면 방북 사건이라고 부르는데 
 
◇박지훈: 쌍방울 대북 송금이죠?
 
◆민형배: 대북 송금 사건이라고 그러는데 방북 송금 사건이라고 그러는데 실체가 전혀 없어요. 심지어는 돈을 줬다는데 저희들이 확인해 보니까 돈을 받은 사람이 그 자리에 있지를 않았어요.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 계속 나오는 거거든요. 제가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법정에 한번 가봤어요. 가서 한번 쭉 봤는데 세상에 2년 반 만에 공소사실을 이제 공소사실 변경을 해요. 그 얘기는 무슨 얘기냐 하면 공소사실이 범죄 혐의가 특정되지 않았다는 얘기 아니에요. 그걸 2년 반 만에 바꿔요. 이런 사실들을 계속해서 들춰내는 일을 저희들이 해야 한다고 봐요. 그런 서너 가지를 이렇게 계속해가면서 검찰의 힘을 빼고 손발을 잘라내야지 저렇게 지금 민주당을 공격하고 자신들을 지키는 이 성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봅니다.
 
◇박지훈: 검찰 개혁이라고 하면 민형배 의원님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데요. 뭐 기억나시겠지만 우리 시청자분들 지난 검찰개혁 완수를 위해서 탈당까지 했던 거잖아요. 탈당하는 게 사실이 쉽지 않잖아요. 사실은 검수 안박 당시 그 법안 때문에 그런 결정하는 게.사실 또 돌아오는 과정에서도 쉽지는 않았어요. 마음적으로 어려운 것도 많았었고요. 
 
◆민형배: 사실 제 주변에선 모두 반대했어요. 그런데 저는 그때 글쎄 내가 정치인으로서 이런 기회가 또 있겠나 다시 오지 않을 것 같다. 그다음에 또 하나는 광주분들이 이거를 제 지역구분들이 이거를 호남분들이 이거를 결코 잘못했다.  그러지 않을 것 같다
 
◇박지훈: 해라 해도 괜찮?
 
◆민형배:  오히려 더 제대로 해라 검찰 개혁 제대로 해라 그런 요구였을 것 같고. 그래서 저는 사실은 그냥 그다음 생각을 하지 않은 거예요. 지금 이 순간에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특히 호남 정치인으로서 내가 싸우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하다. 적극적으로 싸워야 된다. 그래서 저희 참모 보좌진들은 '복당하기 힘들 겁니다'.
 
◇박지훈: 그러니까 사실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민형배: "복당 힘들 겁니다" 그러던데. 글쎄 내가 복당을 하지 못하더라도 지금 이 순간에 정치인으로서 이 상황에서 나한테 지금 이런 기회가 생겼는데 이걸 비켜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거다. 그런데 이제 세 번 정도 제가 복당을 못하고 1년 한 1개월 정도 지나서 복당을 했거든요. 이게 참 절묘한 게 이재명 대표가 대표 체제로 되면서 제가 복당을 하게 된 거예요.
 
◇박지훈: 그때 하셨군요. 
 
◆민형배: 그전에는 계속 무슨 무슨 이유를 대는데 제가 보기에는 헌재의 결론이 뻔히 정해져 있는데 복당을 안 시키더라고요. 사실 제가 이때 민주당의 가장 위험한 DNA를 본 거예요. 위험하다는 건 
 
◇박지훈: 어떤 DNA죠? 
 
◆민형배: 그러니까 민주당이 정확하게 모순이 있고 문제가 있으면 이거를 돌파하고 정면으로 맞닥뜨려서 해결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자꾸 주춤거리고 눈치 보고. 있지도 않은 역풍 걱정하고 그런 게 예를 들면요. 제가 몇 번 그런 경험을 봤는데 조국 장관 인사청문회 때 갑자기 윤석열 한동훈조가 압수수색을 34군데를 동시에 막 새벽까지 했잖아요.
 
◇박지훈: 문제가 좀 된다고 했었는데
 
◆민형배: 그때 저는 그때 저는 박상기 장관이 수사지휘를 했어야 된다고 봐요. 총장을 통해서. 
 
◇박지훈: 그렇죠 
 
◆민형배: 그래서 만약에 반발을 하면 사표를 다 수리하면 끝이에요. 즉 진압을 했어야 돼요. 그때 이를테면 검찰개혁을 하겠다는 정부에 정면으로 쿠데타를 일으킨 거거든요.
 
◇박지훈: 누가 봐도 쿠데타인데요. 사실은. 그렇게 이해하는게 맞는데
 
◆민형배: 그렇죠 그런데 진압을 못 했어요. 
 
◇박지훈: 맞아요.
 
◆민형배: 그때도 역풍 걱정한 거예요.
 
◇박지훈: 결국 지금 그래서 윤석열 정부로 온 거잖아요.
 
◆민형배: 두 번째 제가 그런 게 제가 윤석열 총장하고 검찰총장이죠. 추미애 장관이 부딪힐 때가 있었어요. 제가 보기에는 윤석열 총장이 분명하게 잘못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강력하게 당시에 윤석열 총장 탄핵을 주장을 했어요. 근데 그때도 주춤거리고 역풍 걱정하고.
 
◇박지훈: 오히려 추미애 장관이 사퇴를 했습니다.
 
◆민형배: 그렇죠 중도 민심이 어쩌고 사실 이것을 정권 뺏길 때까지 계속한 거예요.
 
◇박지훈: 반복한 겁니까? 민주당이?
 
◆민형배:  그렇죠.
 
◇박지훈:  의원님 보시기에는 그게 잘못됐다는 거네요. 
 
◆민형배: 당연히요. 그러고 나서 정권을 뺏겼어요. 그다음에 나온 게 이제 제가 그 검수완박 때문에 탈당한 건데 그때도 봐보십시오.
 
◇박지훈: 그때도 안 될 것 같았었어요.
 
◆민형배: 제가 탈당을 딱 하니까 어떻게 됐냐 하면 '민주당이 원래 야성을 찾아서 강경하게 이걸 처리하는구나'라고 하는 그런 분위기가 형성이 됐어요. 그러니까 제가 탈당하고 이틀 만에 합의문이 나온 거 아닙니까? 사실 그 합의대로 했어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 합의를 이틀 만에 깹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공식적으로 깨요. 저는 사실 그 당시에 권 대표가 그렇게 할 때 '오, 여권의 검사 출신 중에 괜찮은 의원이 있네' 생각했어요. 그 합의하는 걸 보고. 검수완박을 완전히 한 6개월 뒤에는 하겠다고 했거든요.
 
◇박지훈: 맞아요. 하려고 원래 했다가 나중에 깬거죠.
 
◆민형배: 그 합의문에. 역사적인 합의문이라고 박병석 의장이 그랬는데 이 합의문의 첫 번째 문장이 뭐냐 하면 검찰의 직접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방향으로 한다 했어요. 첫 번째 문장이.
 
◇박지훈: 매우 중요한 얘기인데.
 
◆민형배: 그리고 거기서 일단 1차로 6개 범죄 중에서 수사 대상을 2개로 줄여놓고 6개월 이내에 특위를 꾸려서 완전히 분리하는 방향으로 한다고 합의를 했거든요. 그런데 그때 그걸 파기했지 않습니까? 근데 파기했을 때 기억이 나세요? 저는 정말 그때부터 이해를 못 했어요. 저쪽에서 그렇게 이틀 만에 파기를 하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뭐냐 하면 법사위에 넘겨주면 안 돼요. 그런데 1년 전에 한 약속이거든요. 그게 무슨 의회주의입니까? 저쪽에서 의회주의를 파기하고 있는데 의회에서 이렇게 중요한 합의를 했는데 그걸 파기했잖아요. 
 
◇박지훈: 그러면 이쯤에서 같이 해야 되는데 
 
◆민형배: 더 세게 해야. 더 세게 대응을 해야 되는데 무슨 국회가 조금. 당시가 뭐냐 하면 제가 그 새로 이제 정부를 구성하려고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기 위해서 그 당시에 문재인 대통령 시절이에요. 들어서기 위해서 인사청문회 할 때예요. 제가 인사청문회 준비 TF에 단장을 하고 있었거든요. 예를 들면 한동훈 같은 사람들은 그 당시에 제가 보기에는 인사청문회 보이콧 해야 돼요. 왜냐하면 국회에다 대고 무슨 야반도주니 그런 식으로 비난을 하고 있는. 정치를 하고 있던 검사를. 정치 검사를. 어떻게 법무부 장관으로 한다고 그러면 저 쿠데타 세력이 정면으로 등장하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이런 경우는 알아서 해라. 국회로서는 이 쿠데타 인정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법무부 장관 안돼. 보이콧! 근데 제가 보이콧하자고 그러니까 단장으로서 보이콧하자고 그러니까 뭐라 하는지 아십니까? 아니 국회가 떠들고 더 문제를
 
◇박지훈: 토론하고 이런 의회주의?
 
◆민형배:  아니 보이콧 하는 것이 훨씬 더 센 거죠. 법사위 1년 전에 한 약속을 의회 민주주의 어쩌고하면서 법사위 아니 법사위를 왜 넘겨줍니까? 그러고 나서 법사위
그러면서 망한 거예요. 그리고 그것뿐만 아니에요 한덕수 총리 제가 보기에는 그 총리는 인준하면 안 되는 총리예요. 그런데 그때도 또 여론이 어쩌고 중도 민심이 어쩌고 역풍 어쩌고 하면서 또 인준을 한 거예요. 저 같았으면요 한 세 번 정도는 주저앉혔을 거예요. 제가 그 당시에 발목대기를 뿐질러놔야 된다고 그랬더니 그것도 무슨 막말이라고 그러던데. 아니 발목을 잡아도 시원찮을 판에 발목을 못 잡고 정부가 아무렇지도 않게 그 검찰 쿠데타 정부가 멀쩡하게 등장하도록. 아니 세상에 세계 어느 나라에 열 달 전에 검사했던 사람이 열 달 후에 대통령 한 나라가 어디가 있습니까?
 
◇박지훈: 지금 말씀대로 이런 어떤 그 마음 민주당의
 
◆민형배: 그래서 저는 민주당의 온정주의적인 역풍 걱정하는 그 착한 아이 콤플렉스라고 제가 표현하는 거
 
◇박지훈:  그거를 극복할 수 있다 최고위원 들어가시면?
◆민형배: 그거를 극복해야 돼요. 요즘 보세요.
 
◇박지훈:  착한 아이 콤플렉스 좋네요.
 
◆민형배: 요즘 보세요. 아니 우리 법사위원장 과방위원장 그때하고 지금하고 얼마나 다릅니까?
 
◇박지훈: 천지 차이입니다. 사실은
 
◆민형배: 근데 왜 이런 민주당이 입법 권력을 다수를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이 왜 이제야 이렇게 하게 되냐고. 사실 지난 2년간 그전 2년간 민주당이 너무 조심스럽고 너무 주춤거리다가 그리고 계속 좌고우면하다가 사실 기회를 놓친 거예요.
 
◇박지훈: 최고위 에 가시면 색깔, DNA 바꿀 수 있는 겁니까?
 
◆민형배: 그러려고 가는 겁니다. 
 
◇박지훈: 다른 후보들도 좀 그런 색깔이 있는 거 아닙니까?
 
◆민형배: 정말 다행이죠. 제가 안 가도 이번에는 잘들 하
하실 것이다. 
 
◇박지훈: 그렇지만 민형배 의원이 가시면 더 잘하실 것이다. 조금 더 정치 검찰에는 내가 전문가다 라는 말씀인데 현안도 좀 짧게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 복권 이번에 논란이 되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여러 가지 얘기가 나와요. 한동훈 대표는 또 반대한다고 그러기도 하고요 
 
◆민형배: 한동훈 대표는 반대하겠죠. 왜냐하면 이쪽에 그러니까 자기들이 보기에 저쪽에 상대방의 전력을 키워주는 거잖아요. 정치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니까. 당연히 반대할 것 같은데요. 그런데 문제는 이것이 정치적 맥락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게 분열 책동이다 어쩌고 하는 이 접근 자체가 제가 보기에는 좀 이상해요. 저희들로서는 환영할 일이죠. 다만 거기에 엮어서 자신들이 옛날에 이른바 구적폐죠. 이 적폐 세력들을 복권시키려고 하는 이걸 묻어서 가려고 하는. 김경수 지사는 지난번에 사면 복권할 때 그때 같이 복권 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박지훈:  원래 같이 했었어야 하는데 나누는 거 처음 봤습니다.
 
◆민형배:  이게 이제 이런 불순환 의도를 어떻게 우리가 넘을 것이냐로 초점을 맞춰야 되고. 이게 제가 볼 때는 민주당의 강력한 단일대오로 가는데 강력한 이 당심을 받드는데  전혀 장애요인이 되리라고 보지 않아요. 오히려 그래서 이거는 저희 입장에서 보면 환영. 대신 저쪽에 똑같이 묻어가려고 하는 저 구적폐 세력들을 하는 데 있어서는 거꾸로 된 거죠. 사실은 지난번에 사실은 진작 했어야죠. 자기들 하는 방식으로 하면 왜 김경수 지사를 지난번에 복권 안 시켜요. 그래서 이렇게 장난친다는 말을 듣는 거죠. 저는 내부 걱정할 일은 없다고 봅니다. 
 
◇박지훈: 전성님이 우리 민형배 의원님 끝까지 좀 파이팅해 주십시오. 그리고 너무 응원한다. 소백사님도 마찬가지고요.
 
◆민형배: 반밖에 사실은 안 지났어요. 아직은
 
◇박지훈: 그래서 지금 남은 게. 우리 시청자분들하고 당원 여러분들 많이 알겠지만 서울 남았고요, 일반 여론조사가 되게 중요합니다. 30% 남아있어요. 이걸로 사실 결정난다고 봐야하거든요
 
◆민형배:  근데 이 여론조사가 제가 해보니까 여론조사 혹시 자세히 보셨으면 제가 2등으로 계속 나오는 조사가 있고 5, 6등으로 나오는 게 있어요.
 
◇박지훈: 그래서 제가 한번 질문 한번 드려보려고요. 왜 2등 차이가 좀 나는데요. 
 
◆민형배: 이게요 저희가 여론조사가 아니에요 사실은. 저는 이걸 왜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는데 보통 다른 선출직 저희들이 여론조사 할 때는 한 사람한테 한 사람 후보 지지하는 후보가 물어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투표를 하듯이. 그래서 이게 말은 여론조사라고 돼 있는데 여론조사 투표예요. 그래서 이게 2천 명씩 두 세트를 하는데 그냥 2천 명씩 한 세트씩만 하면 제가 성적이 괜찮아요.
즉 2차적으로 저를 선택하는. 그러니까 일단 1번 선택하고 나서 2번 선택하는 게 제가 좀 약하더라고요. 그래서 여론조사가 다르게 나오는 거예요.
 
◇박지훈: 1번 2번에 최소한 1번도 되고 2번도 되고 하면 제일 좋은데
 
◆민형배: 저 2번이 약해요.
 
◇박지훈: 2번이 안 된다. 1번으로는 잘 되는데 
 
◆민형배: 그러니까 저를 정확하게 아는 분들은 그렇지 민형배 정도가 가서 한번.
 
◇박지훈: 한번 홍보 좀 해주세요. 1번도 2번도 다 좋다 이렇게 말씀주셔야할 것 같아요.
 
◆민형배: 2번 2번으로도 저를 좀 고려해 주십시오. 1번으로 다른 분들을 선택하시더라도 2번도 똑같은 표입니다. 사실은 1번 표하고 2번 표하고 똑같은 표예요.
 
◇박지훈: 그러니까 자기가 정말 지지하는 한 분이 있으면 그 한 분 하고 두 번째에 또 민 후보를 선택을 해주라 그 말씀이네요.
 
◆민형배: 사실은 제가 조금 전에도 한번 말씀드렸지만 호남을 대표할, 지역을 대표할 최고위원이 아무도 없다.
모두 수도권으로만 지도부가 구성된다. 이게 맞습니까?
 
◇박지훈: 오늘 민형배로 마음 바꿨다는 분이 몇 분 나오십니다. 
 
◆민형배: 그런 분들이 좀 많이 나오시면 좋겠어요.
 
◇박지훈: 두 분 찍을 때 최소한 한 분은 본인이 원하시는 분. 한 분은 우리 민형배 후보로 찍어달라.
 
◆민형배: 검찰하고 싸움하는 거
 
◇박지훈: 누가 제일 잘 싸울 수 있는지
 
◆민형배: 호남의 대표성.
 
◇박지훈: 호남의 대표성은 또 누구인지 
 
◆민형배: 그리고 사실은 제가 8명 후보 중에 유일하게 집권 경험이 있는 편이에요. 청와대에서 두 번 대통령 민주당 대통령 모시고 일을 했고, 그리고 지자체장도 해봤고 그래서 집권 경험이 좀 있습니다. 아마 나중에 이게 꼭 필요할 겁니다. 저희들이 이 상황이 오게 되면 그래서 그런 것도 좀 고려하십사. 
 
◇박지훈: 이재명 대표하고 호흡도 좋은 겁니까?
 
◆민형배: 이재명 대표하고는 사실은 아시잖아요. 제가 그 호남의 국회의원 중에 처음으로 제가 그 당시에는 대세가 이재명 지사가 아니었는데 처음으로 지지를 했었죠.그게 벌써 2021년이니까요. 2021년 초니까요. 저는 그때 이재명의 정치 철학, 공적 마인드하고 다른 분들하고를 비교했을 때 당시에 제가 선택했을 때는 두 가지 크게 이유가 있었어요. 하나는 정치 철학의 문제가 하나 있었고 또 하나는 다른 분들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제가 보기에는 거의 0%에 수렴하고 그나마 조금 가능성이 있는 건 당시에는 이재명 지사였다. 왜냐하면 저희들이 그 당시에 대선을 이기기 정말 어려웠던 게 기억나시죠? 서울시장 부산시장 후보 내지 말았어야 되거든요. 후보를 당시에
 
◇박지훈: 다 져버렸죠. 그래서
 
◆민형배: 그래서 완패를 하고 났기 때문에 대선을 우리가 이기는. 정말 저쪽에 적당한 대통령감이 없었기 때문에 거의 저희들이 해볼 수 있었지. 굉장히 정치적인 여건은 안 좋은 상황이었어요. 그때 저는 과감하게 정확하게 사실은 이재명 지지를 한 거죠. 그래서 그전에도 사실은 제가 구청장 할 때 성남시장을 하셨잖아요. 같은 자치단체장으로서 서로 정책을 많이 받았고요. 심지어 그런 말씀도 하셨죠. 사실은 민영대 구청장이 하던 그런 지자체 정책들을 성남에서 많이 받았다. 가끔 하시고 그러셨는데요. 그 호흡 맞추는 거는 뭐 저하고는.
 
◇박지훈: 저희 방송에서는 많은 분들이 오늘 바꿨다라는 분도 있고요. 배동호 님은 개혁에 꼭 필요한 사람은 민형배 같은 분이다라고.
 
◆민형배: 실제로 그런데 온라인에 제가 굉장히 약하다 친화적이지 못하다는 말씀이 인지도가 그렇게 떨어지는 거예요.
 
◇박지훈: 진작에 뉴스 인사이다 여기 나오셨어야 되는데 이 생각이 들고.
 
◆민형배: 제가 사실은 잘 그런 생각을 잘 못하고 선거 준비를 제대로 못한 상태에서 설마 4등 안에 못 들겠냐 사실 이재명 대표께서 저한테 선출직으로 오시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제가 그랬죠 그 당시에 설마 4등 안에 못 들겠어요. 그런데 해보니까 의외로 민형배 장치를 잘 모르시더라고요. 제 탓이죠. 
 
◇박지훈:  오늘 많이 들어서 많이 이해됐다라고.
 
◆민형배: 얘기 좀 퍼뜨려 주십시오.
 
◇박지훈: 오늘 시간이 좀 다 돼서 여기까지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민형배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파이팅 하십시오.
 
전연주 기자 kiteju10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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