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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네이버, 연내 중동 법인 설립…외연 확장 가속페달

2024-09-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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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1억달러(약 1340억원)에 달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사업 구축 수주에 이어 아랍어 기반 소버린 AI 구축 협약을 맺는 등 사우디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네이버(NAVER(035420))가 연내 사우디에 중동 총괄 법인을 설립에 나서면서 중동으로 광폭 행보를 이어갑니다.
 
네이버는 올해 안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중동 총괄 법인(가칭 NAVER Arabia)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사우디아리비아가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RHQ(Regional HQ) 프로그램에 참여, 우선 첨단 기술 분야의 대규모 국책과제들에 함께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된 개별 사업 단위별 조인트 벤처 설립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예컨대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의 파트너로 참여 중인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MOMAH)와 국립주택공사(NHC) 등과 함께 JV를 구성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버린 AI’ 구축에 있어서도 사우디와 본격적인 협력이 시작된 만큼, 팀네이버의 기술 기반 B2B 사업이 중동 지역에서 먼저 글로벌 외연을 넓혀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사진=네이버)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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