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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베트남 학생 대상 '맞춤형' 연수

2012-08-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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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이 지난달 22일부터 베트남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비욘드 썸머캠프(BEYOND Summer Camp)'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프는 두산중공업이 베트남 교육부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과 고등학생 30명을 초청, 한국의 언어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3주간 중앙대학교에서 머물며 한국어 강의를 비롯해 패션, 사진, PC를 활용한 UCC 제작법 등 다양한 교양 강좌에 참여한다. 오는 11일 3주간 일정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맞춤형' 이색 프로그램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연수에 앞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해보고 싶은 것을 사전 조사했다. 조사결과 가요 공개방송 방청, 찜질방 및 홍대 앞 클럽 체험, 남이섬과 워터파크 방문, 프로야구 관람 등이 꼽혔고 회사는 이를 연수 일정에 포함시켰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은 "연수생 입장에서 흥미로운 일정이 다수 포함돼 있어 다소 지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학습 효과가 높아졌다"며 "동남아에 확산된 한류 문화를 기업 연수에 적절히 활용해 큰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 비욘드 썸머 캠프에 참가한 베트남 학생들이 지난 26일 잠실야구장을 찾아 두산베어스 마스코트 철웅이와 경기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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