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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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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대신증권, 우리F&I·파이낸셜 본입찰 참여

BS·JB금융은 우리F&I, 메리츠금융은 우리파이낸셜 군침

2013-12-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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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우리금융(053000) 민영화의 일환인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의 본입찰에 KB금융지주와 대신증권, BS금융지주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마감할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 매각 본입찰과 관련해 기존 거론된 주요 후보들은 대부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투자증권 계열의 인수 주요 후보인 KB금융(105560)은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 본입찰에 모두 참여할 방침이다.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지난 30일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 실사 및 가격선정과 관련해 "충분히 검토했고 내부의 TF, 이사회 보고까지 했다"며 "오랫동안 TF를 구성해 준비해 왔기 때문에 최선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증권(003540)도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에 모두 입찰 제안서를 낼 예정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예정대로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 본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BS금융지주(138930)JB금융지주(175330)는 우리F&I 본입찰에, 메리츠금융은 우리파이낸셜 본입찰에 각각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BS금융은 MBK파트너스와 함께 공동으로 우리F&I 본입찰에 참여하고,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최근 LIG손해보험(002550)이 매물로 나오면서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금융사들은 "경영진의 최종 가격 결정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 민영화는 이날 우리F&I·우리파이낸셜 본입찰에 이어 오는 16일 우리투자증권(005940) 패키지 본입찰, 23일 광주은행·경남은행 본입찰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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