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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상

2월 전체 펀드 순자산 444조4천억원…전월 대비 11조7천억 증가

2016-03-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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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체 펀드 순자산이 11조7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투자협회. 사진/권준상 기자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월말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말 대비 11조5000억원(2.6%) 증가한 456조8000억원, 순자산은 11조7000억원(2.7%) 늘어난 44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전체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73조8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6000억원(0.8%) 증가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가능성 감소와 유가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2월 한 달간 61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평가액 소폭 상승에 따라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5000억원(0.8%) 증가한 60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48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지만, 원유감산 기대에 따른 유가 회복과 글로벌 증시의 회복에 따라 평가액이 증가해 순자산은 13조6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560억원(0.4%) 늘었다.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은 90조7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2조8000억원(3.2%) 증가했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한 달 동안 1조9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2조3000억원(2.9%) 늘어난 8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펀드는 한 달간 4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5000억원(5.8%) 증가한 9조원을 기록했다.
 
한편, 머니마켓펀드(MMF)의 순자산은 117조4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6조4000억원(5.8%) 증가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기성 부동자금 성격의 MMF에 법인을 중심으로 6조3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말했다. 재간접펀드의 경우, 한 달 동안 94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고,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1000억원 줄어든 1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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