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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세븐일레븐, 헬로키티 보조배터리 한정 판매

2016-05-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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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를 활용한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4종을 선보이고 3만개 한정 판매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국내 스마트폰 사용 인구의 지속 증가 추세와 함께 보조배터리 수요도 동반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패션 아이템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헬로키티 보조배터리(1만2000원)를 선보였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실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4월) 편의점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86%)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헬로키티 보조배터리는 5핀 케이블을 기본으로 사용하지만 8핀 젠더가 별도 내장돼 있어 안드로이드폰 뿐만 아니라 아이폰도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보통 일반 보조배터리의 경우 아이폰을 사용하려면 8핀 젠더를 별도 구매해야 한다.
 
또 슬림카드형으로 휴대성이 좋은 점도 장점이다. 부피가 크지 않고 가벼워 평상시 옷 주머니나 핸드백 속에 휴대하고 다녀도 불편함이 없다.
 
세븐일레븐은 헬로키티 보조배터리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2개 구매시 4000원을 할인해 2만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편의점에서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는 젊은 층이 많이 몰리는 대학가와 오피스 상권에서 판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이 올해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대학가와 오피스 상권이 각각 37%와 33%로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한 가운데 주택가(15%), 유흥가(10%), 기타(5%) 상권이 뒤를 이었다.
 
장혜선 세븐일레븐 비식품팀 MD는 "일상 생활 속에서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보조배터리가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헬로키티 보조배터리는 한정판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도 높아 청소년이나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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