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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상

iMBC, 수익성 큰 폭 개선-신한투자

2016-05-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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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iMBC(05222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상회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은 유지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iMBC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한 138억원, 영업이익은 187.5% 늘어난 8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기대치(5억원)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동방명주와 계약한 드라마 공급(연간 121억원)이 지연되며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분기별 약 30억원 수준의 드라마 공급은 2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며 “주요 영업비용인 콘텐츠사용료가 콘텐츠 매출액 대비 68.9%까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소급분 적용이 사라지면서 지난해 4분기 대비 사용료율이 80.3%에서 하락한 점이 고무적”이라며 “종속회사인 아이포터의 일부적자를 충분히 상쇄했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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