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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원

정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위원회' 조속히 가동

홍남기 부총리,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 주재

2019-09-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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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정부가 일본 수출규제 대책의 민관 합동 컨트롤타워인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가졌다. 사진/기획재정부
 
이 자리에서 정부는 최근 일본 수출규제 조치 동향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소재·부품 특별법 개정안'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위원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5일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소재·부품 특별법' 개정안에는 핵심전략품목과 특화선도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기술개발 전주기 지원 강화 ▲기업간 협력모델 발굴·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이들 대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위원회'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 특별회계'를 설치한다는 계획도 들어 있다. 
 
정부는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위원으로 구성되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위원회'를 위원 위촉 작업을 마무리하는대로 조속히 가동하기로 했다. 위원회 근거법령인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은 이번 달부터 시행됐다.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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