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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인천 백령도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

현재까지 13곳 확진…정부, 파주·김포 내 돼지 전량 수매 또는 살처분

2019-10-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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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인천 백령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내륙과 떨어진 백령도에서 감염이 확인될 경우 감염경로에 의문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오후 경기 파주시의 한 양돈농가에서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양돈농가에서 ASF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인 3일 경기도 파주와 김포에서 ASF가 추가 확인돼 확진농가는 13곳으로 늘어났다. 
 
농식품부는 이날 ASF가 집중 발생하는 파주와 김포 내 돼지 전량에 대해 수매와 살처분 방침을 밝혔다. 기존에 ASF 발생농가 3km 이내 돼지에 대한 살처분 외에 3km 밖 돼지에 대해 수매 신청을 받아 비축한 뒤 나머지 돼지에 전량을 살처분하기로 했다.
 
세종=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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