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f(x)) 출신 설리(본명 최진리)의 장례식이 비공개로 치러진다.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에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하며,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분들이 원치 않고 있다.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f(X))로 데뷔한 설리는 2014년 악성 댓글에 고통을 호소하며 그룹 활동을 중단했다. 이듬해 5월 팀을 탈퇴해 배우로 전향했다. 올해 6월 가수로서 첫 솔로음반을 발표한 바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설리. 사진/설리 SNS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