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갤러리 “첸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당황스럽지만…”

엑소 첫 품절남 탄생

[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엑소 갤러리가 엑소 첸의 결혼 소식에 응원의 뜻을 전했다.

 

 

성명서. 사진/엑소 갤러리

 

 

포털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엑소 갤러리는 13일 오후 ‘엑소 갤러리 공식성명서’라는 제목으로 “본 갤러리는 평소 엑소를 위해 헌신해준 멤버인 엑소 첸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갤러리는 “하지만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그의 앞으로의 결혼생활이 축복과 행복만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 엑소-M 싱글 ‘What Is Love EXO-M 프롤로그 싱글 1st’로 데뷔한 첸은 지난해 솔로 앨범 ‘사월, 그리고 꽃’과 ‘사랑하는 그대에게’ 등을 발표하며 인기를 구가해왔다. 8년 동안 한 차례 열애설도 없었던 그는 이날 소속사의 공식 발표와 더불어 손 글씨를 통해 예비 신부의 임신 소식도 전했다.

 

첸은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무척 긴장되고 떨리지만, 너무나 큰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솔직하게 말씀 드리고 싶어 부족한 문장으로 나마 글을 올린다”며 멤버들 및 소속사와 결혼 발표에 대해 상의를 하는 과정에서 “축복이 찾아오게 되었다”는 말로 2세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엑소 첸. 사진/뉴시스

유지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