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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영

신한은행, 대구·경북 의료진에 의료물품·특별금리 대출 등 지원

2020-03-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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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신한은행은 6일 대구광역시 북구 소재 ‘대구광역시 의사회’를 찾아 2억원 상당의 의료물품 제공을 약속하고 의료인 대상 특별금리 대출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물품 제공과 특별금리 대출 지원은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Hope Together with 신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지역 사회가 겪고 있는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이다.
 
신한은행은 대구시 의사회의 의견을 청취해 마스크 등 의료현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신속하게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말까지 대구와 경북 소재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들이 대출을 신청할 경우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해 연 2% 초반 수준의 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물품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의사대출 등 의료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은행상품에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면서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성덕 신한은행 대구경북본부장(왼쪽)과 이성구 대구광역시 의사회장이 6일 신한은행의 2억원 상당 의료물품 제공 약속과 의료인 대상 특별금리 대출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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