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가수 HYNN(박혜원)이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인기를 과시했다.
HYNN(박혜원)은 지난 3월31일 데뷔 후 두번째 미니앨범 ‘아무렇지 않게, 안녕’을 발매한 후 주요 음원사이트인 지니 4위, 벅스 7위 등을 차지했다. 이어 멜론, 소리바다 등에서도 당당하게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아무렇지 않게, 안녕’ 뿐 아니라 더블 타이틀곡인 ‘오늘에게(TO.DAY)’를 비롯해 ‘당신이 지나간 자리, 꽃’, ‘여행의 색깔(Feat.스무살) 등의 수록곡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니와 벅스에서는 수록곡들까지 함께 차트인하는데 성공했다.
HYNN(박혜원)은 이번 새 앨범을 통해 발라드부터 어쿠스틱 포크, 팝 록까지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음악적 영역을 확장, 최고의 보컬리스트에서 ‘뮤지션’으로 한층 더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지난 해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역주행 신화를 쓰고 ‘차가운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 정주행까지 성공시킨 HYNN(박혜원)은 ‘아무렇지 않게, 안녕’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차세대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아무렇지 않게, 안녕’ 뮤직비디오 역시 눈길을 끌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HYNN(박혜원)은 애절하고 슬픈 마음을 아름답게 표현해냈다.
한편 HYNN(박혜원)은 여러 가수 선배들의 극찬 속에 활동 중이다. 유희열은 HYNN(박혜원)에 대해 “김나박(김범수, 나얼, 박효신) 뒤를 잇는 대형가수가 될 것 같다”고 평가했으며, 김범수는 데뷔 20주년 콘서트에 HYNN(박혜원)을 게스트로 초대하며 실력을 갖춘 신인임을 인정했다.
뿐만 아니라 허각, 양파, 김태우, 벤, 정재형, 육중완, 이수영, 유열, 작곡가 박근태, 이기주 작가, 세븐틴 승관, 빅스 켄 등 대선배 가수들 역시 극찬을 쏟아냈다.
HYNN 측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에 “새 앨범이 나온 만큼 다채로운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YNN(박혜원). 사진/뉴오더엔터테인먼트, 비오디엔터테인먼트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