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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1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대신

2020-04-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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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대신증권은 6일 NAVER(035420)의 1분기 실적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신증권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조7800억원, 영업이익은 2% 감소한 2014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을 반영해 1분기 광고(CPM) 매출 성장률을 4.6%로, 비즈니스 플랫폼 매출 성장률을 11.1%로 조정한다"며 "광고부문은 대형 광고주 예산 집행 축소로 영향이 크게 나타날 전망이고, 비즈니스 플랫폼 내 쇼핑 검색 광고와 네이버 쇼핑 매출 연동 수수료 매출은 양호했던 반면 일반 검색 광고는 코로나 영향이 일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쇼핑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반사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페이 거래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5조7000억원이 예상되는데, 스마트스토어 거래대금 뿐만 아니라 네이버 쇼핑을 거쳐 외부 쇼핑몰에서 발생한 결제액도 크게 증가했을 것"이라며 "쇼핑 거래대금 증가로 네이버페이 거래대금도 자연스럽게 증가해 1분기 거래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5조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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