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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KT·안랩, AI 기반 네트워크 보안상품 출시

2020-06-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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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는 안랩과 함께 악성코드 감염과 해킹 등 정보보안 위협을 예방할 네트워크 보안 상품 'KT 시큐어 UTM'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KT 시큐어 UTM은 안랩의 UTM(통합 보안 솔루션) 장비와 KT의 인공지능(AI) 실시간 위협정보를 결합한 상품이다. 방화벽이나 VPN 등 네트워크 보안 기능에 악성코드 유포자, 해커의 IP·URL 등 실시간 위협 빅데이터를 더했다.
 
KT는 안랩과 함께 'KT 시큐어 UTM'을 출시했다. 사진/KT
 
이번 신규 상품은 보안 장비와 원격 관제서비스, AI 기반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고객 네트워크 환경과 예산에 맞춰 △방화벽·VPN 등 UTM 장비 기본 기능 △장애발생 알림 발송 △24시간 모니터링 △월간 분석 리포트 제공 △실시간 신규 위협정보 업데이트 △침해대응 원격 지원 등 서비스를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3단계 패키지로 제공한다. 상품 출시 기념으로 7월 한달 동안 가입하는 고객에게 월 이용료 10% 할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실시간으로 네트워크에서 수집한 해킹이나 악성코드 등 유포지 위협정보(TI·Threat Intelligence)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모델링해 AI 보안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 본부장은 "KT 시큐어 UTM은 기업정보를 보호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높일 핵심 보안 상품"이라며 "중소 고객을 위해 AI 보안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안랩과 제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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