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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욱

[토마토레터 제93호] 사상 최대 언론 스캔들(1편) 김만배는 누구인가

쌍방울 김성태, “이재명 만날 이유 없다”…KH그룹 배상윤 회장도 곧 귀국

2023-01-16 07:00

조회수 : 1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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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3호
2023. 1. 16 (월)
오늘의 토마토레터!

1. 사상 최대 언론인 개입 비리(1편) 김만배는 누구인가
2. 김성태, “이재명 만날 이유 없다”…KH그룹 배상윤 회장도 곧 귀국
3. 마크롱, 반대 뚫고 연금개혁안 내놔…우리나라도 논의 시작
 
토마토Pick!

이른바 '김만배 게이트'가 계묘년 새해 벽두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가 머니투데이 법조팀장 시절, 같이 근무했던 기자들에게 '대장동 기사' 입막음조로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입니다. 법조 출신 고위 전관을 중심으로 한 '50억 클럽'을 넘어 법조 출입기자단을 자신과 '대장동 일당'의 방패로 내세우려 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여기에 민영통신사와 법조전문 매체를 매입하려 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대장동 사건'에 버금가는 후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김씨는 무엇을 꿈꾸었던 것일까. 토마토Pick에서는 1월 16일(월)부터 3부로 나눠  '김만배 게이트'의 배경과 본질을 정리해드립니다.

사상 최대 ‘언론 스캔들’의 주인공 김만배는 누구인가?
대한민국 언론사에서 최대의 스캔들이 아닌가 합니다. 역사를 돌아봐도 이런 스캔들은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종합판, 끝판왕이라고 붙여도 좋을 듯 합니다. 김만배씨의 이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충남 논산(1966년). 수원 수성고 졸업(1983년).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졸업((1984년)
   -1990년대 초반 한국일보 공채 기자 입사
   -계열사인 일간스포츠와 민영통신사 뉴시스 근무
   -2004년 6월 머니투데이 법조팀 팀장(차장)이직
   -2005년 박무 머니투데이 사장 별세. 홍선근 대표이사 취임
   -2007년 고 박무 전 대표이사 유가족과 홍선근 대표이사 간 경영권 분쟁 및 각종 민형사 소송. 홍선근 대표 측 승리로 마무리
   -2009년 입사 5년 만에 44세 나이로 팀장에서 ‘부장’을 건너뛰고 '부국장 대우'로 승진(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과 특별관계 의혹)
   -2012년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스트 활동
   -2014년 6월 대장동 개발사업에 지분투자하며 본격 참여
   -2014년 7월 이재명 성남시장 인터뷰
   -2019년 1월 사회부 선임기자로 발령. 법조팀장은 천화동인 7호 소유주 배성준 기자가 이어받음
   -2019년~2021년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과 수차례 돈거래

김만배는 기사 안쓰는 기자?
세간에 알려진 이야기 중 '김씨가 기사를 쓰지 않고 다른 일을 했다'는 말이 많습니다. 그러나 '기사를 쓰지 않았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김씨가 머니투데이 법조팀장으로 옮긴 뒤 그의 바이라인을 찾아보면 기사들이 꽤 있습니다. 다만 2005년부터는 ‘기사 안쓰는 기자’가 맞는 듯 합니다. 다른 일을 하느라 바빠서인지 김씨의 바이라인이 붙은 기사는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2006년에는 넉 달 동안 기사를 쓰지 않은 때도 있었습니다. 혹시 머니투데이 경영권 분쟁 해결사 노릇하느라 바빴던 건 아닐까요? 그리고 2012년 4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포털에 올라온 기사도 4꼭지에 불과합니다. 정상적이지는 않습니다.

기자-로비스트-사업가
그 이유는 지난해 11월 8일 구속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공소장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공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2012년 2월부터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위한 로비스트로 활동합니다. 당시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은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성남시의원들에게 '민원'을 관철시킬 사람이 필요했고, 남 변호사와 친분이 있던 배성준 기자(천화동인 7호 소유주)가 김만배 씨를 소개해주면서 일이 풀리게 됐습니다. 이어 김씨는 2014년 6월 아예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판교PFV의 지분 20%를 보유한 도시개발디앤피 지분 50%를 양수하면서 본격적으로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합니다. 당연히 본업에는 충실할 수 없었겠지요. 기사를 안쓰던 김만배씨가 간만에 기사를 썼는데 그게 바로 2014년 7월의 이재명 성남시장 인터뷰 기사입니다.☞관련기사

김만배 법조팀장과 홍선근 회장
그렇다면, 김씨가 기자라는 신분을 유지하면서 어떻게 '대장동 로비스트'로 활동할 수 있었을까. 김씨의 '이상한 기자생활'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과의 관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 이력에서 살펴보았듯이 2007년의 머니투데이 경영권 분쟁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관련기사 경영권 분쟁 이후 홍 회장은 여러 법적 이슈로 구설에 오르는데, 당시 사정을 기억하는 여러 머니투데이 전·현직 기자들은 김씨가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하러 다닌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김씨가 구체적으로 검찰과 법원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아무런 사실관계가 나오지 않아서 로비스트 활동을 했다고 속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김씨의 '대장동 로비스트' 활동이나 '대장동 사업 참여'가 가능했던 것은 홍 회장의 승인이 없었다면 불가능해 보이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최고 경영자가 가진 조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감안하더라도 말이지요. 결국, 김씨가 차장에서 부장을 건너뛰고 부국장으로 승진한 회사 업무와 무관한 지극히 사적인 자기 사업에 엄청난 시간을 사용한 일, 뒤에 나오는 홍선근 회장과의 ‘이상한 돈 거래’는 다양한 의혹제기를 가능하게 합니다.

김만배와 홍선근의 ‘이상한 돈거래’
언론을 통해 공개된 김씨의 검찰 신문조서를 보면, 홍 회장은 2019년 10월 사회부 선임기자였던 김씨로부터 차용증을 쓰고 3회에 걸쳐 50억원을 빌렸습니다. 홍 회장은 2개월 뒤 전액 변제했지만, 이자 없이 원금만 갚았습니다. 당시 김씨는 2019년 5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자신이 실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천화동인1호 회사자금 총 473억원을 담보 없이 빌렸습니다. 홍 회장에게 빌려준 50억원도 이 자금 중 일부로 보입니다. 김씨가 회사와의 차용계약에서 적시한 이율은 연 4.6%. 홍 회장과 김씨가 맺은 차용계약상 이율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같은 이율을 적용하면 홍 회장은 3800만원의 이익을 봤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가 담보 없이 회삿돈을 빌린 것은 그가 실소유주라고 하더라도 배임죄에 해당합니다.☞관련기사 다만, 김씨와 홍 회장 모두 이를 두고 개인간의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홍 회장에게 빌려줬던 돈은 대장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만배와 홍선근의 ‘위험한 돈거래’
홍선근 회장과 김만배씨간 이상한 돈 거래는 또 있습니다. 2021년 홍 회장의 두 아들은 사업자금으로 천화동인1호로부터 2회에 걸쳐 49억원을 빌렸습니다.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입니다. 같은 해 7월과 9월에 모두 상환했지만 두 아들에 대한 연대보증을 김씨가 섰습니다. 홍 회장의 두 아들은 담보 상당액만큼 이득을 얻은 셈입니다.☞관련기사 여기서도 김씨는 배임죄 적용 대상입니다. 더군다나 홍 회장의 두 아들이 빌린 돈을 변제한 시기는 ‘대장동 사태’가 언론을 통해 본격적으로 보도되기 직전입니다. 검찰도 이 부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2021년 10월11일 김씨를 처음 조사하면서 김씨가 ‘대장동 일’을 할 수 있도록 양해해 준 대가로 홍 회장 아들들에게 49억원을 줬다가 문제가 될 것 같자 되돌려 받은 것 아니냐고 추궁합니다. 그러나 김씨는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관련기사

검찰, 홍선근 회장 수사 중
홍 회장과 김씨의 자금 거래를 수사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21년 11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홍 회장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관련기사 수원지검이 받았던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검이 넘겨받아 '대장동 사건'을 수사 중인 반부패수사1·3부에서 조사 중입니다.☞관련기사 앞서 '대장동 수사팀'이 바뀌기 전인 지난 2021년 11월26일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홍 회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관련기사 하지만 결론을 내리지 않은 채 정권교체 후 수사진에서 물러났습니다.☞관련기사
 
 
브리핑10
김성태, “이재명 만날 이유 없다”
KH그룹 배상윤 회장도 곧 귀국
도피 중 태국에서 검거돼 귀국을 앞둔 김 전 회장은 15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만날 만한 계기도 없고, 만날 만한 이유도 없다"며 "그 사람을 왜 만나냐"라고 말했습니다.☞관련기사 민주당은 김 전 회장의 국내 송환을 "검찰의 언론플레이"로 규정한 반면 국민의힘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사필귀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확실하게 드러난 사실도 없는데 민주당과 국힘당은 뭘 안다고 이런 소리를 늘어놓는지 모르겠습니다. 검찰 수사나 지켜봅시다.☞관련기사 김 전 회장과 밀접한 관계인 배성윤 KH그룹 회장도 곧 귀국합니다. 일단 시작은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방해 의혹입니다. 어디까지 수사가 확대될지 알 수 없습니다.☞관련기사
 
전용기에 MBC 태운 대통령실
법정으로 간 ‘바이든’ vs ‘날리면’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6박8일 일정으로 해외순방을 떠났는데요. 이번에는 대통령 전용기에 MBC 기자를 태우고 갑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취재 기회가 제한되지 않도록 하라고 했다"고 공치사를 했는데요. 이게 공치사 할 일인가요? 태우고 가는 게 당연한거지 무슨 대단한 결단이라도 한듯이…☞관련기사 한편 외교부가 지난달 19일 MBC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 쪽팔려서 어떡하나”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 ‘바이든’인지 ‘날리면’인지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소송 원고는 외교부 대표자 장관 박진, 피고는 MBC 대표이사 박성제로 발언 당사자인 윤 대통령은 소송 당사자에서 빠졌습니다. MBC 보도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게 외교부라는 설명인데요. 음… 그렇군요.☞관련기사
 
UAE, 한국 기업에 40조원 투자
과거 노무현은 기업들한테 공 돌려
UAE 정부가 에너지·원전·수소·태양광·방산 분야 한국 기업에 3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영국과 체결한 122억달러 규모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엄청 환대를 받은 것 같은데요. 이게 누구 덕분일까요? 설마 취임한지 8개월 밖에 안된 윤석열 정부가 이룬 성과라고 말하지는 않겠지요? 윤 대통령은 역대 정부의 외교 노력의 결실을 따먹고 있는 겁니다. 감사한 줄 알아야 합니다. 이걸 윤 대통령이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기사를 쓰면 안되는 겁니다.☞관련기사 참고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런 일이 있으면 물밑에서 열심히 뛰어준 기업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리고는 했습니다.
 
마크롱, 반대 뚫고 연금개혁안 내놔
…우리나라도 논의 시작
프랑스 정부가 연금 수령 연령을 62세에서 64세로 늘리는 방침을 담은 연금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프랑스 주요 노조는 오는 19일 파업을 예고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론도 5명 중 4명이 개혁안에 반대하는 걸로 나왔습니다. 연금개혁은 마크롱 대통령의 숙원과제입니다. 2010년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60세에서 62세로 늘렸다가 정권을 잃었고, 슈뢰더 전 독일 총리도 65세에서 67세로 연장했다가 2005년에 메르켈에게 패배해 정권을 잃었습니다. 마크롱은 이미 재선한 상황이라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 합니다.☞관련기사 우리 정부도 연금개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때 개혁한 이후 15년 동안 손도 못댔는데 결과물을 내놓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만 합니다.☞관련기사 슈뢰더는 “지도자는 선거에서 패배하더라도 선택을 해야 한다. 청년과 미래를 위해 개혁을 했고 그 결과 독일은 통일 이후 최고의 경제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실제로 ‘유럽의 병자’ 소리 듣던 독일의 부흥은 메르켈보다는 슈뢰더의 공이 더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메르켈이 슈뢰더 덕을 본 셈입니다.

윤석열 ‘핵무장' 언급에 선긋는 미국
트럼프, 재임시절 북한 핵 공격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독자 핵무장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 정부 측이 한반도 비핵화 원칙 입장을 재확인하고, 핵확장억제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미국의 정책은 여전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윤 대통령의 핵무장론에 선을 그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마이클 슈미트 뉴욕타임스(NYT) 기자는 "트럼프는 전부터 전쟁을 옹호하는 발언을 이어갔다"며 "한 번은 북한에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하며, 북한에 핵무기를 사용하고 다른 국가에 책임을 떠넘기자고 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위험한 사람들이 곳곳에 있군요. 주어는 없습니다.☞관련기사

계속 터지는 바이든 기밀문서 유출
…담당 특검은 한국계 검사
바이든 대통령이 오바마 행정부 부통령 재임 당시 유출된 기밀 문건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정치적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개인 사무실, 델라웨어주 윌밍턴 자택 등에서 기밀문서가 나온 건데요. 트럼프의 기밀유출을 비판했던 바이든에게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재선 가도에 악재가 터졌습니다.☞관련기사  한편 해당 의혹에 대해서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특별 검사로 한국계인 로버트 허 전 메릴랜드주 연방검찰청 검사장을 임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먼 훗날 동남아 이주민의 자녀가 한국 고위 관료로 발탁되는 날이 올까요?☞관련기사  
 
마라탕 건물이 중국 비밀경찰서?
뉴욕 맨해튼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6층 건물에서 중국 비밀경찰서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건물 1층에는 마라탕 간판이 붙어 있고, 건물 내 안내판에서 비밀경찰서가 사용한 사무실은 공란으로 표기됐는데요. 중국 측은 “미국에 사는 중국인들을 돕기 위한 장소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음 근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변명했단 말이죠. '중국인을 돕기 위한 장소'라는 답변이 매뉴얼인가 보죠?☞관련기사 한편 지난해 10월 25일 있었던 시진핑 국가주석의 연설문이 공개됐는데요. 시 주석은 "우리 같은 큰 정당, 큰 나라를 다스리는 데 있어 만약 당 중앙의 권위와 집중 통일 영도가 없고 전당·전국의 사상 통일이 없다면 어떠한 일도 이룰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견을 허용하지 않는 민주당의 ‘원팀론’도 떠오르고, 국힘당의 친윤 타령도 떠오르고…☞관련기사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올여름 방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를 올 여름쯤 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다만 이를 위한 설비 공사가 지연되면서 방류시기를 올 봄에서 여름쯤으로 조정했다고 합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오염수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맡겠다고 했는데요. 해산물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까요?☞관련기사 외교부는 1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객관적이고 과학적 관점에서 안전하고 관련 국제법 및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계속 견지하면서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게 기금을 내면 되는 게 아니라니깐요.☞관련기사
 
“올해 설 연휴, 거리두기 없다”
중국발 코로나 확진자 대폭 감소
이번 설 명절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추석 이후 두번째입니다. 이와 함께 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 대해서도 내일(17일) 전문가 자문기구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시기 등을 논의한 뒤 정부가 이를 수렴해 결정할 예정입니다.☞관련기사 한편 지난 15일 중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총 2051명 가운데 단기체류 345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30명이 확진됐습니다. 양성률은 8.7%로 한 때 30%를 넘은 것과 비교하면 대폭 감소했습니다.☞관련기사

고은 시인 복귀, 찬반 팽팽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에서 남녀무관 1899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고은 시인의 문단 복귀에 대한 찬반 의견이 50대 50으로 팽팽했습니다. 하지만 고은 시인이 펴낸 신간 출판물들을 읽어볼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0.6%가 '읽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관련기사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얼씨구야~ 풍년으로 갈아타자!”
지난해 출퇴근길이나 나들이길, 정겹고 익숙했던 지하철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 제목을 아십니까? 작곡가 김백찬씨가 작곡한 <얼씨구야>입니다. 2009년 3월부터 지하철 1~8호선과 역사에 울려퍼졌으니 벌써 14년 됐군요. 하지만 16일부터 바뀝니다. 서울교통공사는 2월까지 기존 음악을 작곡가 박경훈 씨의 <풍년>으로 순차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국립음악원이 무상으로 제공한 5개 음원 가운데 작년 10월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26.53%)을 얻은 '풍년'을 최종 선정했는데요. 미리 들어보니 <얼씨구야> 만큼 경쾌하면서도 도회적이고 세련된 느낌이 물씬 묻어납니다. 서울시민의 삶과 애환이 절절히 배어 있는 지하철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 새로 울려퍼지는 <풍년>처럼, 지하철 탑승하시는 시민 모두 '풍년'으로 환승하시기를 빌어봅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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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통에서는 매주 정치현안조사를 실시합니다. 정치 성향 문항을 포함하여 총 6문항으로 이번 주 현안은 1. 이재명 검찰조사, 사법리스크 vs 검찰리스크 2. 이재명 대표 대통령에게 영수 회담 제안. 영수회담 필요하다 vs 필요하지 않다 3.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필요하다 vs 필요하지 않다 4.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의 행보 평가 5.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적합도 6. 정부 국정운영 평가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본 설문조사에서 정당지지도, 선거 관련 문항은 제외됩니다.☞설문참여
 
독자들께 드리는 말씀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됐습니다. 지난주에 비와 눈이 내렸는데 이번 주에 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추웠다가 따뜻해졌다가 다시 추워지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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