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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서울 곳곳에서 전통놀이 즐겨요"

투호, 떡국 나눔 등 3년 만의 명절 행사

2023-01-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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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시가 계묘년 토끼해 설 연휴를 맞이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사물놀이 등 전통 놀이, 코로나19 이후 첫 떡국 나눔, 각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이렇게 활발한 연휴 행사가 약 3년만에 열리면서, 서울시가 야침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을 살펴보겠습니다.
 
남산골한옥마을 '2023 남산골 설축제' 봉산탈춤보존회 공연 사진. (사진=서울시)
 
지혜로운 토끼의 기운을 듬뿍 받는 '세시풍속 행사'
 
남산골한옥마을의 '2023 남산골 설축제 <설에는 설래來는 날>' 행사는 21~24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개최됩니다. 시민들이 직접 활과 약식을 만드는 등 체험 위주의 전통행사가 준비됐습니다. 전통가옥에서 투호나 윷점 등 전통 놀이도 할 수 있다네요.
 
운현궁의 '설맞이 민속 한마당' 행사도 같은 날 진행됩니다. 22일 오후 12시 30분에는 이웃과 따스한 온정을 나누던 옛 전통을 살린 '떡국 나눔 마당'을 여는데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재개하는 나눔 행사라 더욱 뜻깊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옛날 팽이 만들기, 한지 버선 만들기, 배씨댕기 만들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한옥 체험 프로그램으로 '매작과 만들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 총 7개의 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이 열립니다. 서대문여관에서는 '토끼를 잡아라!' 프로그램을 통해 '토끼 컬러링 체험', '2023 덕담 쓰기' 행사가 준비됐어요. 이 외에도 마을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전문 해설사가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서 전시도 보고 설맞이 행사도 즐기고
 
서울역사박물관은 '2023 설맞이 한마당'을 오후 12시~4시까지 박물관 야외 광장에서 개최합니다. '전통 사물놀이&기놀이·죽방울 놀이'이는 오후 12시와 2시에 두 차례 열리는데요, 시민과 사물놀이단이 함께 어우러져 화려한 기교와 흥겨운 가락으로 올 한해의 풍요와 감사, 행복을 기원합니다.
 
박물관을 찾은 가족 단위 20개 팀이 직접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말타고 활쏘기 대회'도 준비했습니다. 이외에도 말타고 활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마당'은 꼭 체험해 보라고 하네요.
 
한성백제박물관은 '2023 설날 박물관 큰잔치' 행사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광장과 로비에서 개최합니다. 박물관 광장에서 열리는 공연마당은 풍물패와 사자놀이 공연을 오후 1시와 3시, 각 30분씩 펼칠 예정입니다. 박물관 로비와 강당 앞에는 참여마당, 놀이마당이 마련돼 미니 연만들기, 전통 나무팽이만들기, 복조리·복주머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우리, 소리박물관으로 토껴볼래?' 행사를 개최합니다. 대금연주자 송경호의 국악 연주가 펼쳐지는 '새해 복이 들어오는 소리 콘서트'는 연휴 첫날인 21일 오후 2시에 박물관 내 누마루에서 열리고요. 방문하는 시민 모두에게는 새해 풍년을 기원하는 '농기구와 우리소리' 교구를 배부한다고 합니다.
 
연휴 내내 휴무 없이 활짝 열린 미술관·공연장
 
서울의 대표 문화예술시설인 서울시립미술관과 세종문화회관은 설 연휴에도 휴무 없이 문을 활짝 열 계획입니다.
 
먼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는 '키키 스미스 – 자유낙하' 전시와 '강석호 : 3분의 행복' 전시가 열립니다.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서는 '제12회 서울 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사전프로그램인 전시 '정거장'이 개최됩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서도호와 아이들 : 아트랜드'가 전시되는데요,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은 미술관에서 '셀럽이 사랑한 백 앤 슈즈' 전시를, 대극장에서는 뮤지컬 '캣츠' 내한 공연을 진행합니다. M씨어터에서는 연극 '미저리'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광화문광장 빛 축제도 설 연휴 내내 운영합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가 준비한 설 연휴 행사들과 함께 깡충깡충 뛰어오르는 토끼처럼 힘찬 한 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사진=서울시)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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