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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지난해 순익 1752억원…전년 대비 1.5%↓

"세계적 자연재해로 지급 보험금 증가"

2023-02-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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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코리안리(003690)재보험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연재해가 늘어난 영향입니다.
 
코리안리는 16일 2022년 결산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1752억원을 실현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수치입니다.
 
매출액은 9조72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1%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224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고 투자영업이익도 9.4% 가량 상승했지만 세계적인 자연재해로 지급보험금이 늘어나며 순이익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441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은 2조7811억원, 영업이익 7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5%, 영업이익은 78669.1%, 순이익은 49540.4% 증가했습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2021년 4분기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가 2022년 4분기에 선방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소재 코리안리 본사. (사진 = 뉴스토마토 DB)
허지은 기자 hj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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