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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부부, 'TV 동물농장' 깜짝 출연…"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김건희 "유산 아픔, 반려견 통해 치유"

2023-05-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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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8일 방영된 SBS 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 출연했다. (사진=SBS TV 동물농장x애니멀봐 공식 유튜브 채널 캡쳐)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2월 입양한 은퇴 안내견 새롬이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28일 방송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SBS ‘TV 동물농장’은 이날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일생과 은퇴 후 삶을 다루면서 새롬이를 소개했습니다. 2013년생 래브라도 리트리버인 새롬이는 시각장애인 김한숙씨와 6년여간 지내다 은퇴한 안내견으로, 지난해 윤 대통령의 11번째 반려동물로 입양됐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방송에서 “안녕하세요, 새롬이 아빠, 마리와 써니, 토리 아빠 윤석열입니다”라고 인사했고, 김 여사도 “아이들의 엄마 김건희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새롬이를 입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대선) 후보 시절 용인 안내견 학교에 갔다가 ‘당선이 돼 마당이 있는 관저에 가게 되면 꼭 은퇴한 안내견을 키우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며 “그래서 새롬이를 지난해 크리스마스 날 가족으로 입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는 반려견을 통해 유산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는 “저희는 아이를 가졌다가 잃게 되고 심리적으로 힘들어했는데, 유기견 입양을 해왔더니 아빠(윤 대통령)가 너무 좋아했다”며 “집에 오면 아이들(반려견) 밥해줄 생각에 기뻐서 고통을 잊으시더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관저에는 새롬이 외에도 유기견 보호소에서 안락사 직전에 입양된 ‘나래’, 교통사고로 17차례 수술을 받은 토리 등이 반려견으로 함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수목적으로 봉사하는 강아지들이 많이 있는데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했기 때문에 치료받게 될 때 일정 부분은 국가와 사회에서 부담해 주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임기 내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한번 노력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방송 말미에 시청자들에게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고 말하며 유기견 입양을 독려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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