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5일
JYP Ent.(035900)에 대해 있지와 엔믹스 음반 판매량 감소로 인해 목표 주가를 기존 16만3000원에서 15만원으로 8%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습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있지와 엔믹스 컴백을 거치며 올해 들어 엔터 4사 중 가장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단기간에 투자심리가 개선될 모뎀텀이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현 과매도 구간에서 지속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입니다. 안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이 15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할 것이며, 영업이익이 507억원으로 97.3% 증가해 시장예상치(487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엔터 업종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좋지 않지만 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성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분위기가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안 연구원은 "JYP엔터가 3년 연속 1월말 여간 실적 예상치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고 스트레이키즈의 월드투어로 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사진=JYP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