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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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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도 고객인 시대

2024-07-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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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스펙트럼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사람을 위한 서비스 출시에서 나아가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 출시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LG유플러스 포동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와 바비큐 파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포동은 현재 총 60만명 회원이 모인 반려가구 커뮤니티·여행 플랫폼입니다. 지난 4월부터 제주항공과 함께 국내 유일 반려견 동반 전용기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 근교에서 물놀이와 바비큐 파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반려견 페스티벌 계획에 나섰습니다. 8월 말에는 포동 전용기의 3차 운항 일정도 예정됐습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엑스레이 분석 솔루션 엑스칼리버의 진단, 적용 범위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KT의 자회사 KT스카이라이프는 반려견을 위한 채널 해피독TV를 개방형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출시 접근성 확대에 나섰습니다. 
 
(사진=LG유플러스)
 
늘어나는 반려견 인구를 공략하려는 차원이기도 하지만, 감소하는 인구 수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들의 타개책으로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사람 기반 매출을 내고 있는 통신사들의 경우 매출 다변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2022~2072년) 자료를 보면 올해 기준 총인구는 2024년 5175만명 수준으로 예상되는데요. 이후 감소세를 유지하며 2030년 5131만명, 2072년 3622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3622만명 규모는 지난 1977년 수준입니다. 
 
반려견 관련 매출 요소를 만드는 것은 인구수 감소로 예상되는 매출을 새로운 고객군으로 메꾸겠다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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