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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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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잘못된 과거 개혁한다"

2014-01-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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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잘못된 과거 개혁, 지속성장 등을 중점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기획재정부)
현오석 부총리는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문제점 개선과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잘못된 과거의 개혁, 현재로부터의 진화, 미래의 도전에 대한 응전 등 크게 세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 3개년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선 공공기관 방만·편법 경영, 공정한 시장 경쟁을 저해하는 제도와 관행 등 과거부터 지속돼 온 우리사회의 잘못된 모습을 정상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지속적이고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우리 경제를 내수와 수출, 서비스업과 제조업이 함께 끌고가는 쌍끌이 경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의 창의성을 기반으로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해 급변하는 세계경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저출산 고령화 등 시급한 도전과제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대안이다.
 
특히 현 부총리는 공공부문의 개혁을 강조했다. 그는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하겠다"며 "공공부문 혁신을 강도 높고 신속하게 추진해 혁신의 바람을 민간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오는 2월 말까지 마련하기 위해 경제관계장관회의 산하에 '민·관 합동 경제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다.
 
현 부총리는 '클라우드 산업 육성계획'과 관련해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클라우드 산업과 시험인증산업을 육성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클라우드의 구축 및 운영과 관련된 공통 표준체계를 마련해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험인증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에너지·환경·전기전자·IT 융복합 산업 등 유망분야를 선정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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