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현대증권은 18일
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글로벌 업체와 동조화를 통해 해외업체와의 주가 불균형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제조업 부활과 유럽 경제지표가 회복추세를 나타내면서 최근 1년간 글로벌 공장 자동화설비 업체 주가는 평균 42% 상승한 반면 국내에서 공장 자동화설비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에스에프에이는 최근 1년간 23% 하락세를 기록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다양한 공장 자동화설비 구축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삼성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반도체 설비투자가 적어도 향후 2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매년 30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높은 현금 보유로 인해 재무구조가 안정적이고, 올해부터 배당성향을 30%로 확대한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