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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진

거래소, 안랩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2018-10-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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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거래소가 10일 안랩(053800)에 대해 회사분할결정 철회(공시번복)를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안랩은 지난 9월14일 서비스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하겠다고 공시했으나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분사 계획을 철회했다.
 
회사측은 "분할결정 발표 이후 지금까지 개최했던 설명회, 노사 협의체 한마음 보드 미팅, 경영진의 사업부 구성원과의 공식·비공식 소통을 포함한 수많은 의견 수렴과정을 토대로 서비스 사업부 구성원 상당수가 이번 분할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에 이사회에 해당 안건을 긴급 상정하고 이번 분할 결정의 철회를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안랩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여부 결정 시한은 오는 11월2일이며, 최근 1년간 부과된 불성실공시법인 벌점은 0점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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