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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관리종목 지정 탈피전략 주목-이베스트증권

2020-01-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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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이베스트증권이 게임빌(063080)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Hold'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1일 "4분기 게임빌의 영업실적은 전년보다 6% 감소한 311억원으로, 4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탈리온', '엘룬' 등 전분기 매출 기여가 컸던 게임들의 매출이 감소한 반면 지난해 론칭한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한국'은 기대와 달리 흥행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게임빌은 3년간 연결영업손익이 적자라 올해도 적자를 기록할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 성 연구원은 "기대신작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한국의 흥행 실패로 펀드멘털 측면에선 단기 투자매력도가 약한 상황"이라며 "역설적으로 관리종목 지정 탈피를 위한 전사적인 가치 제고 솔루션 수립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리종목 지정 탈피를 위한 방법으로 △신작 히트 등을 통한 매출 성장 △비용 효율화로 연결영업손익 흑자전환 △컴투스 지분율 50%까지 확대 또는 이사회에 대한 실질지배권 확보 등을 꼽았다. 성 연구원은 "결국 매출 성장성 강화,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한 연결영업손익 흑자전환이 관리종목 지정 탈피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측의 관리종목 지정 탈피 전략이 실현 가능한 가치제고 전략인지를 확인해가면서 실질적인 투자대응 방법을 수립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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