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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장기 공급계약으로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

2020-02-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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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SK이노베이션과의 2조7400억원 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으로 매출액 증가가 명확해져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SK이노베이션과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계 NCM양극소재의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조7412억원 규모로, 이는 2018년 매출액의 465.27% 수준이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으로)SK이노베이션의 메인 양극재 벤더 지위가 공고화됐다"며 "고객사 내 양극재 점유율은 60%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 두 개의 대형 고객사를 확보했고, 소형전지 수요 둔화 효과도 하반기 기저효과로 안정화되면서 실적 불확실성에 의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점차 해소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조정)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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