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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폴라리스쉬핑, 초대형 광석선 ‘SAO JOY’호 인수

“신조 대체 프로그램 순조롭게 진행”

2020-02-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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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폴라리스쉬핑이 현대중공업으로부터 32만5천톤급 초대형 광석선(VLOC)초대형 광석운반선 ‘상 조이(SAO JOY)’호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선박은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Vale)와 체결한 25년 장기운송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다. 
 
폴라리스쉬핑이 현대중공업에 인수한 상 조이호. 사진/폴라리스쉬핑
 
회사는 2016년부터 선대 확충 및 영업력 확대의 일환으로 고효율·친환경 신조선 확보를 통한 대체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신조 선박으로 대체하기 위해 국내 현대중공업에 총 18척을 발주해 2018년부터 매년 2~5척씩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이번에 인수한 상 조이호는 작년 12월 인수한 ‘상 인디고(SAO INDIGO)’호를 뒤이은 신조 7호선이다.
 
오는 2022년까지 인도될 18척의 신조선은 금년 발효된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를 주 연료로 사용가능한 LNG Ready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황산화물 저감장치인 스크러버를 장착한 친환경 고효율 선박이다.
 
회사는 4월 8차선인 ‘상 카렌(SAO KAREN)’호를 인수한다.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제고해 세계적인 국적 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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