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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대규모 업데이트에 3분기 매출 반등 기대…목표가↑-SK증권

2020-06-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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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SK증권은 29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3분기 일매출이 크게 반등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9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올렸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리니지2M 매출이 감소하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하겠으나, 전분기 지급한 리니지2M 관련 대규모 성과급 효과가 제거되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56.2% 늘어난 6416억원, 영업이익은 93.8% 증가한 25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업데이트 효과 등이 반영되면서 3분기 매출이 크게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리니지M, 2M의 대형 업데이트와 모바일 신작 출시, 2M의 해외 확장 등 풍부한 모멘텀에 힘입어 연중 분기 이익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리니지2M이 7월과 8월 대형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며 "2분기 29억원 수준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매출이 3분기엔 31억원까지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니지M 역시 전 서버를 통합한 마스터 서버용 콘텐츠 출시 등 3주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어 일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해외 모멘텀도 기대할 만하다. 이 연구원은 "높은 수익성과 장르 내 독보적인 IP 파워, 풍부한 해외 확장 여력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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