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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분기부터 이익 증가세 전망…목표가'상향'-대신

2020-06-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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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의 대규모 인센티브 비용 제거 효과로 증가가 예상되며 향후 증익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기존 88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렸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리니지2M 매출은 1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나, 영업이익은 1분기에 지급됐던 인센티브 비용이 제거된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24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리니지2M 국내 매출 반등 효과로, 4분기는 리니지2M의 해외 출시 효과로 전분기 대비 증익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2M 공성전 업데이트와 해외 출시, 신작 출시 등 2021년까지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리니지2M의 국내 흥행 성과와 안정적 매출 추이를 이미 확인한 만큼 해외 출시 시기가 다가올수록 기대감도 강하게 주가에 선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니지2M 관련 매출은 2분기에 일시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2M의 회계상 일매출은 작년 4분기 40억원에서 올해 1분기 38억원, 2분기에는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을 앞두고 아이템 프로모션을 소폭 축소해 28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오는 24일 공성전 콘텐츠가 포함된 '크로니클Ⅲ:풍요의 시대'업데이트 이후 3분기 일매출은 32억원으로 2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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