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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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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사명감으로 소임의 깃발 준비"…전대 출사표

"갈등·분열의 판이 아닌 통합·혁신의 판으로 승리 준비해야"

2022-06-26 17:09

조회수 :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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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30일 오후 국회에서 6.1 지방선거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26일 "당과 국가를 위한 사명감으로 전당대회에서 제 소임의 깃발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갈등·분열의 판'이 아닌 '통합·혁신의 판'으로 승리를 준비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실상 8월 전당대회에 나서겠다는 출마 선언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중 한 명이다.
 
올해 대선에서는 선대본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방선거에서는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지방선거 패배 이후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세대교체론이 거세게 일었으나 이들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주춤한 사이 86그룹의 전대 도전 시사가 이어지는 형국이다.
 
김 의원에 앞서서는 정청래 의원이 "당원이 주인인 정당을 만들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선거 패배 후 고질적인 계파 간 분열 양상 속에 등장한 당 일각의 세대교체론 요구에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관성이 대세가 되면 선사후공(先私後公)과 조삼모사의 패착 반복과 분열 고착뿐"이라며 "상대만 지목하는 일면적 책임론과 내용과 결기 없는 세대교체론이 혁신의 대안이 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저는 오래전부터 당이 어려울 때면 '판 메이커'로서 통합·혁신·미래·승리의 새 판을 만들곤 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중립·탕평으로 통합·혁신하며 공정·치밀하게 총선을 준비하는 새로운 판, 관성의 대세를 넘어 새 판을 짜는 것이 지금 당을 살릴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에는 초입부터 방향을 잃고 삐걱거리는 윤석열 정부의 '탈선의 통치'를 강력히 시정하고 불안한 국민을 지킬 사명이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집무실 및 관저법, 검사장직선제, 자치경찰제 등 권력개혁을 병행하며, 역량 부족을 과거 털기로 덮으려는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이끌어야 한다"며 "민주당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간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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