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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율

4대 거래소, 위믹스 투자 유의종목 지정 일주일 연장

DAXA "보다 면밀한 검토 위한 조치"

2022-11-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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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상장폐지 기로에 놓였던 위메이드(112040)의 가상자산 위믹스에 대한 판단이 유보됐다. 유의종목 지정기간이 일주일 연장된 것이다.
 
10일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위믹스 유의 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했다. 이날 DAXA는 위믹스 유의 종목 지정기간을 11월 10일부터 11월 17일까지로 연장했다.
 
DAXA 측은 "유의종목 지정에 관한 사실관계 등에 대하여 프로젝트 측으로부터 소명을 받고 있다"면서 "이슈 사항에 대해 프로젝트로부터 향후 계획, 대응 방안 등을 청취하고 있으며,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유의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연장된 유의 종목 지정기간 동안 DAXA는 위믹스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를 통해 최종 거래 지원 종료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앞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이 속한 DAXA는 위믹스의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차이가 있는데 유통량 정보를 부정확하게 제공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27일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위믹스 유통량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투자자에게 제공되지 않아 전반적인 유통 계획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위믹스는 즉각 실제 유통량이 계획보다 많아진 이유에 대해 소명하고, 남은 재단 물량의 제3자 커스터디 수탁, 공시 시스템 강화 등을 담은 대응책을 발표했다.
 
위믹스 로고. (사진=위메이드)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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