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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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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살이 월 50만원은 주거비로"

월세는 오르고, 전세는 내려

2023-05-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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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올해 서울에서 보증금 1000만원인 원룸 월세가 평균 50만원을 넘어선 곳은 지난해 18개구에서 올해 21개구로 늘었습니다. 서울 내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월 50만원은 줘야 방 한칸에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서울의 한 대학교 정문 앞에 원룸과 하숙을 놓는 전단이 빼곡히 부착돼 있다. (사진=뉴시스)
 
부동산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전용면적 33㎡ 이하 원룸의 전세 보증금과 월세를 조사한 결과, 전세 보증금은 내린 반면 월세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서울 원룸 평균 월세는 지난해 대비 10.2% 상승한 6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자치구별로 중구의 원룸 월세 평균은 55만원에서 72만원으로 30.9%나 올랐습니다.
 
이어 동대문구는 24.5%(46만원→58만원), 동작구 21.8%(53만원→64만원), 강동구 21.2%(60만원→73만원) 상승했습니다.
 
반면 평균 전세 보증금은 지난해 보다 6.9% 떨어진 1억2757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구의 하락폭이 가장 컸는데요. 지난해 2억1783만원에서 올해 1억7207만원으로 21% 하락했습니다.
 
또한 은평구 14.5%, 구로구 14.1% 등의 낙폭을 보였죠. 구로구(9036만원), 강북구(8070만원), 노원구(7587만원), 도봉구(7231만원)는 전세 보증금 평균이 1억원 밑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고금리 기조와 전세사기로 인한 불안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전세 보증금을 높이는 대신 월세를 올려 깡통전세 위험을 낮추고 대출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 설명입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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