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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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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

2024-02-13 17:02

조회수 :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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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2월14일)를 맞아 유통업계가 핑크빛을 수놓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초콜렛 대전'에 뛰어들었습니다.
 
'밸런타인'의 유래를 한번 살펴보자면, 과거 로마 제국은 군단병들의 결혼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가족이 그리워 탈영할 것을 염려했기 때문인데요.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제국 방위망을 확립한 이후 국경에 배치된 군단들은 종종 다른 곳으로 배치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라인강 서쪽에 있던 부대가 레반트로 배치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군단병들이 결혼하면 이래저래 문제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몰래 아이까지 키우다가 전역 후 정식으로 결혼하는 경우도 있었고, 발각되면 엄벌에 처해졌으며 기원이 되는 전설에 따르면 기독교 신부 발렌티노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법을 어기고 몰래 결혼을 성사시켜 주었다가 발각되어 몰매를 맞는 사형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생긴 것이 성 발렌티노 축일(밸런타인 데이)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1861년에 영국 초콜릿 제조 회사 캐드버리사의 리처드 캐드버리(Richard Cadbury, 1832-1899)가 밸런타인 데이 때 초콜릿을 선물하는 광고를 기획하면서 오늘날 까지 이어져 왔는데요.
 
현대로 돌아와서 국내에서는 밸런타인데이가 돌아오면 꽃, 곰돌이, 토끼, 하트 등 다양한 모양을 수놓은 초콜릿이 판매처마다 수북한데요. 더불어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장미 모양의 초콜릿도 밸런타이에 안성맞춤인 판매 품목 중 하나입니다. 
 
매해 2월 14일이 다가오면 유통가는 온갖 상술을 부린 마케팅을 선보이는데요. 특히 비쌀수록 잘 나간다고 합니다. 문구는 연인과 함께 멋진 추억,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라는 비슷한 언어유희를 꼭 사용한다고 하네요.
 
달콤한 말로 고객을 사로잡으려는 유통기업들의 속셈인 셈이지만, 특별한 날이니 알고도 모른척 넘어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특히 호텔가에서는 특별 디너와 숙박 패키지까지 준비했다고 하네요.
 
앞서 언급했듯 비쌀수록 잘 나간다고 한 바 있죠.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최고층에 위치해 파노라마 시티뷰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에서는 14일 단 하루, ‘보체 띠 아모(Voce Ti Amo)’ 밸런타인 데이 스페셜 디너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메뉴도 고급스러운데요. 문어 카파치오와 대게살 샐러드, 샐러리악 크림 수프, 감자 뇨끼, 와규 등심 구이와 랍스터 등 7코스 메뉴와 함께 스페셜 테이블 데커레이션과 플라워 장식, 초콜릿 케이크가 선물로 제공된다고 하네요. 
 
시그니엘 서울은 81층에 위치한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STAY)에서 14일 밸런타인데이 한정 ‘스테이 스페셜 디너’를 판매합니다.
 
이들 모두 가격이 만만치 않아 충분히 상업주의와 과소비라는 키워드를 떠오를 수 있는데요. 그러나 특별한 하루를 연인에게 선물하고, 함께하는 마음으로 구성된 값비싼 밸런타인 패키지를 상업주의와 과소비로 정의하기엔 적절치 못해 보입니다. 
 
특별한 하루, 기원이 되는 전설에서는 기독교 신부 발렌티노가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법을 어기고 몰래 결혼을 성사시켜 주었다가 발각되어 몰매를 맞는 사형을 당했지만, 시대가 바뀌어 오늘날인 2월14일 연인에게 마음껏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밸런타인 데이' 하루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 이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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