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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개청 후 대한항공 등과 첫 간담회

발사체 부문 산업 생태계 활성화 논의

2024-06-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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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우주항공청이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향 논의를 위해 국내 우주수송(발사체) 부문 기업들과 첫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우주항공청은 4일 경남 사천에 소재한 우주항공청 청사에서 존리 우주항공임부본부장 등 우주항공청 주요 간부급들 동석하에 윤영빈 청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비츠로넥스텍, 우나스텔라, 이노스페이스 등 10여개의 국내 발사체 관련 기업 관계자들을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주항공청은 우주수송 부문 업계의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항공우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군용기MRO, 민항기 제조와 무인기 개발 및 제조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는 한국 최초의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KSLV-I) 개발 및 조립, 75톤급 엔진과 7톤급 엔진 개발 과정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한화그룹 방산계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99년 과학관측로켓(KSR-Ⅲ) 개발을 시작으로 26년간 축적한 엔진 기술력과 누리호 고도화사업을 통해 획득한 중대형 발사체 제작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윤영빈 청장은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항공 발전의 주역은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민간중심의 우주개발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우주수송 부문을 시작으로 인공위성, 우주과학탐사, 항공혁신 등 부문별 산업계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가진다는 계획입니다.
 
경남 사천에 위치한 우주항공청 전경.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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