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 후 약세로 돌아섰다.
15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2.28포인트(0.56%) 밀린 2149.78에 거래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1억원, 78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은 1068억원 사들이는 중이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내림세다. 증권, 서비스업, 통신업이 1%대 약세고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유통업, 금융업 등도 조정받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철강·금속, 운송장비, 기계,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포인트(-0.20%) 하락한 729.9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470억원, 기관이 204억원 순매도중인 반면 개인은 713억원 순매수중이다.
서울 외환 거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60원(0.14%) 오른 11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