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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지연되는 신작 출시…목표가 하향-신한금융투자

2020-02-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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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웹젠(06908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주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웹젠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38억원, 147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신작 부재에 따라 낮아진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7.4%, 20.5% 감소한 수치다.
 
그는 "최대 기대작은 뮤 IP(지식재산권)으로 히트작을 낸 '천마시공'이 개발하고 있는 '진흥지인'으로, 지난해 4분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연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중국향 라이선스 기반 게임은 출시 시기를 정확하게 알기 어렵지만 콘텐츠 보강과 최적화 등의 작업을 거쳐 올해 상반기 안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웹게임 '암흑대천사'는 1분기 내 국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그는 "다만 기대감 측면에서는 '정령성전' 등 매출이 많이 나올수 있는 모바일 대작게임의 역수입 시기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향 라이선스 게임들의 불확실한 게임 출시 시기가 웹젠의 주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며 "다만 지속된 지연으로 상반기 출시가 예상되고, 뮤 IP파워와 개발사의 개발력을 감안하면 흥행이 확실시된다는 점에서 매수 관점은 유지한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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