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이 19일 숙면매트가 난방매트 시장서 대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숙면매트 카본'은 과열 걱정 없는 '스마트 히팅 시스템'으로 안전성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매트 전체에 분포된 열선이 온도 변화를 감지하기 때문에 매트의 일부만 과열돼도 전체 전원이 차단됩니다. 온도조절기와 어댑터에도 온도센서를 부착해 과열 시 전원을 자동 차단합니다.
'헵타 코어 열선 구조'를 적용해 과열 및 화재를 방지합니다. 7개의 카본 열선이 하나의 중심을 이루는 연선 구조로, 한 개의 열선으로 이루어진 단선 구조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입니다. 열선이 끊어지더라도 즉시 전원이 차단됩니다.
'숙면매트 온수'는 온수가 순환하기 때문에 전기매트에 비해 화재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매트와 보일러를 연결하는 부분을 '커넥트가드'로 감싸 화상을 예방하고, 온수탱크와 히터의 과열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시켜 화재를 방지하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온수와 카본 모두 'Wi-Fi 원격제어'기능으로 집 밖에서도 전원을 작동할 수 있습니다. 숙면매트를 켜고 외출하더라도 '나비엔 메이트' APP을 통해 끌 수 있습니다. 15시간 연속 가동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기도 합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 판매가 빠르게 늘어나며, 전년 대비 38% 넘게 판매율이 증가했다"면서 "최근 일부 전기매트에 리콜(결함 보상)조치로 안전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고 있어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 'EME520'. (사진=경동나비엔)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