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2150선에서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04포인트(0.80%) 오른 2152.41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056억원, 외국인이 147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72억원 팔았다.
업종별지수는 대부분 올랐다.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건설업, 서비스업 등이 1~2%대 강세였고, 종이·목재, 화학, 철강·금속, 기계,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제조업 등도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 유통업, 통신업, 금융업종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3포인트(1.30%) 상승한 752.18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421억원, 개인이 186억원 사들였고, 기관은 340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0원(0.12%) 하락한 119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