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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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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측, 남북 군 통신선 전화 안 받아"

동해·서해지구 통화 불응…국제상선공통망도 불통

2020-06-09 09:46

조회수 :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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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북한이 9일 동해와 서해지구 군 통신선 통화에 응하지 않았다. 국제상선공통망을 통한 남북한 함정 간 교신도 이뤄지지 않았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9시께 서해지구, 동해지구의 군 통신선을 통해 통화를 시도했으나 북쪽에서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군은 오후에 다시 통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사진은 2013년 당시 군 장병이 시험통화를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북한은 함정 간 국제상선공통망에도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국제상선공통망은 남북한 함정의 항로 이탈이나 조난으로 인한 우발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 활용됐다.
 
앞서 북한은 이날 낮 12시부터 청와대와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 등 남북을 잇는 모든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폐기한다고 예고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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