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개인간 거래 안전하게 '아이페이' 확대 운영
입력 : 2012-02-27 10:06:10 수정 : 2012-02-27 10:06:34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온라인쇼핑몰 '옥션'은 카페, 블로그, SNS 등을 통한 개인간 직거래에도 자사 결제서비스인 '아이페이(iPay)'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개인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블로그와 카페 등을 통한 중고품 거래나 공동구매 등에 옥션의 결제 및 매매보호장치를 비롯한 구매혜택·상품배송 및 반품 관리·주문관리·고객센터 등 판·구매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8월 정식 런칭한 '아이페이 안전거래서비스(http://ipay.auction.co.kr)'는 일반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물품을 판매할 때, 아이페이가 제공하는 간단한 '결제 주소(url)' 정보 추가만으로 모든 결제 과정이 옥션의 판?구매 플랫폼과 자동으로 연동되는 서비스다.
 
복잡한 시스템 연동이 필요없고 옥션 ID를 보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해당 결제 주소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판매를 원하는 경우에는 옥션에서 판매자 회원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기존 구매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경우, 회원정보수정 페이지를 통해 판매자 인증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판매자 본인 인증이 완료되면 '아이페이 결제태그 발급 및 확인' 코너를 통해 링크 형태로 된 결제 주소(ipay.auction.co.kr/옥션ID)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렇게 발급받은 결제 주소를 블로그나 카페, SNS서비스 등에 판매정보 작성시 함께 노출하면 된다.
 
옥션 ID를 보유하고 있는 구매자의 경우, 판매자가 올려 놓은 링크형태 아이페이 결제주소를 클릭하면 옥션내 물품구매시와 동일한 결제과정이 옥션 사이트상에서 진행된다.
 
옥션의 각종 할인 혜택과 결제 혜택은 물론 배송추적 등 옥션에서 제공하는 각종 고객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옥션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4월30일까지 개인 판매자의 서비스 수수료를 매월 1회 최대 1만원 환불 해주는 한편, 다음달 15일까지 아이페이 서비스를 이용해 제품을 구매한 선착순 1만명에게는 옥션 포인트 1000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병구 아이페이사업팀 팀장은 "소호몰에 이어 직거래가 이뤄지는 각종 카페, 블로그, SNS 이용자에게 옥션 안전거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대면 거래의 불안요소를 축소시키고 개인간 거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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