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부동산 > 부동산정책 "지방 청약자 1명·수도권도 고전"…청약시장 양극화 극명 청약홈 개편을 앞두고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청약시장 양극화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가격과 입지가 좋은 지역은 청약자들이 몰리며 양호한 성적을 거뒀지만 지방 대부분은 한 자릿수 청약 경쟁률이나 미달 단지들이 속출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12일 분양을 진행한 전국 16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흥행한 성공한 단지는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 민간 이어 공공 공사도 공사비 갈등 현실화 공사비 인상에 따른 갈등으로 민간현장에 이어 공공현장에서도 공사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감액 중심의 낙찰 제도 운용을 막고 시공단계에서 공사비 인상에 대한 적정한 지급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세종 공동캠퍼스 공사비를 둘러싸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공사 대보건설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날 세종시 ... 서울 아파트 거래 반짝 증가…전망은 '글쎄' 올해 1월에서 2월 사이 서울에서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량이 다소 상승했습니다. 작년 말부터 이어진 주택가격 조정 여파에 따른 저점 인식, 급매물 수요 증가, 신생아 특례 대출 등 정책금융 상품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거래량 증가폭이 크지 않고 3월부터 추격매수 흐름도 이어지지 않고 있어 평년 수준의 거래량 회복을 속단하기에는 이릅니다. 전문가들은 향...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 위원 위촉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사진·왼쪽)이 ‘서울특별시 제18기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전문 분야는 계약관리로 임기는 2026년 2월까지입니다. 위원회는 서울시와 산하기관, 자치구가 시행하는 건설공사의 설계 타당성, 구조물 안전, 공사 시행 적정성 등을 심의합니다. 이 연구위원은 서울시 명예 하도급 호민관, 부산광역시·제주도 건설기... 청약홈 개편에 총선까지…물 건너간 '봄분양' 봄 성수기를 맞은 3월 청약시장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 작업으로 물량이 23년 만에 가장 적을 전망입니다. 아파트 분양공고가 중단되고 개편 뒤에는 4월 10일 총선이 예정돼 있어 5월쯤 돼서야 분양시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3월 전국 아파트 분양계획 물량은 동월 기준 2001년(7987가구) 이후 가장 적은 8466가구로 집계됐습... 늘어나는 '준공 후 미분양'…지방건설사 줄도산 위기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10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작년 2월 이후 한동안 감소하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12월부터 위험 수위로 판단되는 6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고금리와 부동산 침체, 자잿값 인상에 미분양 공포까지 겹치면서 주택사업 의존도가 높은 중소·지방 건설사들이 향후 더 힘겨운 시기를 겪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2023년 전국 아파트 미분양 ... (토마토칼럼)저출산과 주택정책 최근 충격적인 통계가 발표됐습니다. 작년 4분기 출산율이 0.65명. 즉,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의 수가 0.6명대라는 건데요. OECD 회원국 가운데 1명을 밑도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한 데 그 수치조차도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저출산 대응을 위해 정부가 2006년부터 투입한 예산이 332조 원이지만 출산율은 반등의 기미가 전혀 없습니다. 가용한 예... 여의도·압구정 등 토허제 만료 임박…해제 여부 '촉각' 서울 주요 입지에 적용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 만료를 앞두고 해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치구와 일부 주민들은 거래 위축의 원인으로 꼽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촉구하는 한편 일각에서는 투기 우려로 재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주요 재건축 단지가 있는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등의 토지거래허가... 주산연, ’노인가구 주거편익 향상’ 세미나 개최 늘어나는 노인가구에 대한 주거편익 향상을 위해 정부관계기관과 협회, 학계가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송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2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노인가구 주거편익 향상 방안 세미나’를 열고 노인 1인가구 증가에 따른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임대주택 공급사업, 관련 대출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습... [IB토마토](김변의 부동산 법률상식)'1기 신도시 재건축' 시작은 언제 윤석열 정부의 출범 당시 주요 공약이던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이 마침내 본격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련 법률 입법에 어려움을 겪으며 좀처럼 추진되지 못한 정책이지만, 최근 총선을 앞두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범사업격인 선도지구 지정이 우선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우수한 사업성을 지닌 단지들을 대상으로 빠른 재건축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 재건축 첫단추 낀 목동…호가 오르는데 거래는 잠잠 목동 신시가지 11단지가 최근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정안진)을 통과하면서 입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재건축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습니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완화 움직임과 정안진 통과로 일대 부동산 시장에 활력이 부는 듯 하지만 실제 분위기는 다소 냉랭합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는 물론 공사비 상승과 추가 분담금에 대한 부담, 젊은 층의 재건축 아파트 기피 현상 등 복합적... 정부, 올 상반기 재정 389조원 집행한다 정부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상반기 재정 집행 규모를 389조원으로 확정했습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2024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확정했습니다. 또 민생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 등도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 '공사비 갈등' 팔 걷어붙인 SH…'전담부서' 없는 LH 공사비 상승으로 정비사업장에서 사업주체 간 갈등이 빗발치자 공사비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공공기관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먼저 움직인 곳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입니다. SH는 지난주 서울시내 두 개 도시정비 사업장을 공사비검증 시범사업장으로 선정하고 검증체계 구축에 나섭니다. 반면 전국단위 임대·분양 사업을 담당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