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부동산 > 부동산정책 미수금 급증에 건설사 '노심초사'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건설사들의 미수금이 증가해 재무구조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단시간에 미분양이 줄어들기 어려운 환경인 데다, 발주처의 지급 능력 하락으로 회수가 지연될수록 유동성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GS건설의 공사미수금은 2조803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전문가 진단)공사비 불협화음…"중재 개입 이뤄져야" 고금리와 원자잿값·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으로 갈등을 빚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이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사비 갈등 중재에 나섰으나 강제성이 없고, 국회에선 관련 개정안도 발의됐지만 현재까지 계류 중이라 답보 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책적으로 중재 개입이 필요하고, 건축 기술과 설계·감리·시공의 고도화를 통해 비용을 줄이는 것이 필요... GS건설 자회사 하임랩, 노후 아파트 원스톱 리모델링 서비스 런칭 GS건설 아파트 주거환경개선 토털솔루션 자회사인 ‘하임랩 (HEIMLAB)’이 노후아파트 진단에서 인테리어까지 원스톱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임랩 리모델링’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하임랩 리모델링’이 기존의 인테리어 업체와 차별화된 점은 디자인 개선 위주의 리모델링에 국한되지 않고 아파트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단열, 누수와 같은 기능적인... (부동산돋보기)불황에도 소형 아파트 '귀하신 몸' 1~2인 가구 증가와 나날이 치솟는 분양가로 소형 평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대단지의 인프라를 누리되 가격 부담을 덜 수 있고, 공급자 입장에선 소형평형의 세대수가 많아질수록 사업성이 높아져 정비사업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만 지방에선 여전히 중대형 평형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을 보면 시장흐름에 따른 불가피한 ... SH공사-송파구,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주민소통거점시설 건립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송파구청이 손잡고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에 주민소통거점시설을 건립합니다. SH공사와 송파구는 18일 ‘옛 성동구치소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주민소통거점시설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가락2동주민센터를 포함한 문화·교육·건강·복지서비스 등 생활 SOC시설로 복합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 '풍전등화' 중견 건설사…공공공사 수주 사활 부동산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중견 건설사들이 주택 사업에서 공공 발주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65%를 올해 상반기 조기 집행하고, 공공부문 공사비도 올리기로 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견건설사들은 공공 공사 수주를 통해 건설시장 환경 변화에 보수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 임대인도 세입자도 '울상'…'깡통전세' 시한폭탄 "전세기한이 만료됐는데도 집주인이 세입자를 못 구했다면서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요. 이사 일정도 문제인 데다, 보증금이 혹시 떼일까 걱정입니다."(세입자 김모씨)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전셋값이 매매가와 비슷하거나 웃도는 이른바 '깡통전세'도 늘고 있습니다. 세입자는 이사를 해야 하는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집주인은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연장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양천구 목동, 성동구 성수동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 기간이 1년 더 연장됐습니다. 서울시는 17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요 재건축단지 등(강남, 영등포, 양천, 성동) 총 4.57㎢ 구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했습니다. 대상 지역은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지구 24개 단지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지... "국민주거복지 증진"…HUG, '뉴 비전 선포식' 개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HUG의 미래 경영방향을 담은 ‘NEW VISION(뉴 비전) 선포식’을 16일 부산 본사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HUG가 처한 대내외 어려운 경영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출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선포식은 임직원이 참석하는 경영전략 회의와 함께 진행됐습니다. HUG는 선포식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민의 주거복지 증... [IB토마토](김변의 부동산 법률상식)노후계획도시특별법 '부산' 수혜 지역은 이달 말 시행이 계획돼 있는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부산광역시의 노후 지역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현행 도시정비사업 법률에 따라선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아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소극적이던 지역들이 이 법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해운대 1·2 택지지구와 화명·금곡 택지지구 등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후보지로 부상하고 있습... 건설 지표 악화일로…"위기설 이어진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에도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건설사 위기설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건설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데다 야권이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현 정부가 추진하던 부동산 규제 완화도 동력을 상실할 위기에 처해 건설업계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데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경색된 가운데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쌓이며 주택 수주 기피 현... 직방, 지난해 378억원 영업손실…매출은 역대 최대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지난해 매출 1200억원, 영업손실 37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손실은 전년(370억원) 대비 2% 증가했으며 2021년부터 3년 연속 영업적자입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직방 측은 영업손실과 관련해 "2022년 삼성SDS 홈IoT 사업부문 인수 후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 및 회계상으로 인식... '여소야대' 여전…"부동산 급등락 없다" 총선이 야권의 압도적인 승리로 '여소야대' 지형이 이어지면서 규제 완화를 앞세웠던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동력을 잃을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법 개정이 뒷받침돼야 하는 사안보다는 시행령 개정 등으로 부동산 정책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다만 부동산 시장은 시장의 움직임을 바꿀만한 중대 요인이 없어 현재와 같은 흐름에서 크게 변화하지 않을 것이란 게 업계 중론... 중동 붐 타고 '반전' 노리는 건설사들 국내 건설 기업이 유가 하락과 고금리 등으로 수년간 해외 수주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최근 대규모 수주 소식이 이어지며 '제2의 중동 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중동 지역 산유국들이 플랜트 발주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여기에 정부가 '원팀코리아'를 통해 전 세계 대형 건설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나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막 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선도지구 지정 '사활' 1기 신도시 특별법에 따른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이 올해 말로 예정된 가운데 1기 신도시들 간 선정 경쟁도 본격화 됐습니다. 선도지구란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재건축의 미래를 보여주는 일종의 시범사업 지구입니다. 워낙 단지 수가 많아 현실성이 과제로 지목된 상황에서 선도지구로 지정되면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지는 등 선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