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치 > 국회 정부 주도→국회 주도→시민대표단…여도 야도 '책임회피' 윤석열정부의 3대 국정 과제(교육·노동·연금) 중 하나인 연금개혁이 속도를 내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연금개혁은 정권 초기에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는데요. 지난해 정부는 보험료율 인상과 소득대체율 조정 등을 뺀 맹탕 연금 개혁안을 국회에 넘기면서 연금 개혁을 회피했습니다. 2022년 7월 여야 합의로 출범한 국회 연... 연금개혁 '폭탄 돌리기'…끝없는 '잔혹사'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가 '더 내고 더 받는' 소득보장형 연금개혁안을 선택하면서 '국회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거대 양당은 논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네 탓' 공방을 벌이면서 구체적인 당론도 정하지 못했는데요. 정치권 안팎에선 여야가 21대 국회 회기 종료일인 오는 5월29일 전에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내놓지 못하면 연금개혁이 수... 윤석열·이재명, 29일 첫 영수회담…'김건희 특검' 의제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오는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립니다. 26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다 접어두고 만나자"는 뜻을 밝히면서 의제 협상으로 난항을 겪던 실무회동이 급물살을 탄 결과입니다.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이 26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양자회담 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 '거야' 민주, 임시국회 소집 요구…채상병 특검 '분수령' 민주당이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26일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건데요. 임시회를 열고 이태원참사 특별법,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채상병 특검법 등을 강행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26일 국회 의사과에 5월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의사과에 '5월 임시회 소집... 윤재옥, 영수회담 추진에 "통 큰 만남 돼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에 대해 “여러 가지 국가적 과제와 현안을 대화하고 타협해 조금씩 양보하면서 답을 찾아가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통 큰 만남이 돼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주장하... 이재명 "다 접어두고 윤 대통령 만나겠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6일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수회담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인 만큼 의제도 정리하고 사전 조율도 해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녹록치 않은 것 같다"며 "정리... 국힘 낙선 원외위원장 모임 결성…내달 5·18 기념식 참석 22대 총선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원외 조직위원장들이 협의체를 결성해 내달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2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원외 조직위원장 159명은 단체 대화방을 만들고 다음달 17~18일 양일간 광주에서 1박2일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배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들은 워크숍에서 국민... "북한 글로벌사우스에 접근 중"…우리도 급하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사진뉴시스) "멀지 않은 장래에 우리나라의 G7(미국·영국·프랑스·독일·캐나다·이탈리아·일본) 플러스 가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실현에 가시적 성과를 축적해 감으로써 재임 기간 중 G7 플러스 후보국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합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올해 1월 취임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무참하게도 지난주 열린 G... 이준석 "윤 대통령, 복수 특검 가동 '초유의 사태' 맞을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5일 "여러 개 특검이 가동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맹공격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대통... 2차 실무회동도 '평행선'…'빈손' 영수회담 우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회동이 25일 열렸지만 이번에도 빈손으로 종료됐습니다. 구체적인 영수회담 의제도 일정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실은 구체적인 의제를 제안한 민주당을 향해 "결과를 만들어놓고 하자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영수회담을 놓고 연일 파열음을 내면서 회담의 목적인 협치가 퇴색될... 175석 원내사령탑 '박찬대'…민주당 첫 단독 추대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인 박찬대 의원이 민주당 역사상 처음으로 원내대표에 '단독 추대' 될 전망입니다. 마지막까지 고심하던 박주민 의원이 25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박찬대 원내대표'로 교통정리가 되는 모양새입니다. 박찬대 민주당 의원이 21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주민 의원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원...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87년 체제 한계 '극명' "87년 체제를 타파하자." 올해로 37년째를 맞는 87년 헌법의 옷을 벗고 제7공화국 개헌으로 나아가자는 당위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4·10 총선을 거치면서 헌법 개정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데요. 대통령 직선제를 골자로 하는 9차 현행 헌법은 민주항쟁을 씨앗 삼아 맺은 열매이지만, 37년을 지나면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영역에서 민주공화 헌정을 달성하기 어려... 홍익표 "회의 안 여는 국회의장·상임위원장은 직권남용"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난항을 겪는 국회 의사일정 협의와, 일부 상임위원회에서 법안 처리가 논의되지 않고 있는 점을 두고 "국회의장과 여당 측 상임위원장의 직권남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기본적으로 협의해서 합... 여연, '총선 패인' 분석 토론회 개최…"선거 과정 성찰"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25일 4·10 총선 참패에 대한 원인 분석에 나섭니다. 당 기구 차원의 총선 관련 토론회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의도연구원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토론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 당 지도부,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선인, 김종혁... 한병도 원내대표 불출마…친명 박찬대, 사실상 추대 한병도 민주당 의원이 24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현재까지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보자는 친명계(친이재명계)인 박찬대 의원이 유일한 만큼 사실상 차기 원내대표로 추대되는 모양새입니다. 박찬대 민주당 의원이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 의원은 이날 <채널A>와 인터뷰에서 "원... 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