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치 > 입법(국회) 의협 빠진 여야의정 협의체…출발부터 '난항' 정치권이 9일 의정 갈등의 해결을 위해 여야의정(여당·야당·의료계·정부) 협의체 구성에 나섰지만, 출발부터 난항에 빠졌습니다. 협의체의 한 축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의 전제조건으로 2025·2026학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한 상황에서 대통령실은 2025학년도 증원 유예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못 박았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 이언주 "금투세 유예…주식시장 활성화는 민주당 목표"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이 9일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시장을 선진화한 후 시행해도 늦지 않는다"며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1400만 투자자에 심리적 부담이 가중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6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단순히 이전에 합의했다고 해서,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 김동연 '25만원 지원 반대'에 민주당 "철회하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 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에 반대 입장을 낸 것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 "철회하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5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4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지사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해 "지금 상황에서 모든 국민에게 나눠주는 것보단 어려운 사람에게... 들끓는 '김건희 리스크'…탄식의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여권 최대 리스크로 부상했습니다. 명품가방 수수부터 4·10 총선 공천 개입 의혹까지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가 반복된 영향인데요.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터질 게 터졌다"며 노심초사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건희 리스크가 문제"라며 적잖은 비토를 드러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일파만파…대통령실, '이상한' 반박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의 수사 대상에 관련 의혹을 포함하겠다고 공언했는데요.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결과적으로 공천이 안 됐는데 무슨 공천 개입이냐"고 반박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진성준 "정부 연금개혁안, 더 내고 덜 받으라는 것…동의 못해"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정부의 연금 개혁안에 대해 '더 내고 덜 받으라는 것'이라며 " 세대는 갈라치고, 노후 보장은 깎아내린 안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달 20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 국회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인 '더 내고 더 받자'라고 하는 국... '쩐의 전쟁'도 본격화…최악 땐 '준예산' 국회의 '예산 전쟁'이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진통을 격을 전망입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감세'와 '재정건전성'이라는 2마리 토끼 다 잡겠다는 식인데요. 민주당은 정부안을 뜯어고쳐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등에 새로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살얼음판 정국 속에 '준예산' 사태에 대한 우려까지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 박찬대 "김건희 여사 범죄 의혹 놔두고 국정운영 불가능"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주가조작, 명품백 수수, 고속도로 특혜, 국정농단 같은 대통령 배우자의 범죄 의혹이 태산처럼 쌓여 있다"며 "이를 그대로 놔두고 정상적인 국정운영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 원내대표는 이날 ... 4번째 '채상병 특검법'…민주당 '이중 포석' 민주당이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순직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시했던 방식을 수용해 대여 압박 강도를 높이고, 동시에 여권의 분열을 노린다는 포석입니다. 하지만 한 대표는 "바뀐 게 없다"며 불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야당이 비토권을 가지면서 대법원장 추천 의... 안창호 "1948년 건국"…청문회 덮친 '뉴라이트' 논란 윤석열정부의 '뉴라이트' 논란이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반복됐습니다. 특히 "뉴라이트가 뭔지 잘 모른다"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안 후보자의 답변에서도 똑같이 나왔습니다.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안창호 후보자가 선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라이트냐" 공세에... '피의자' 문재인…'모르쇠' 김건희 문재인 전 대통령이 '뇌물 수수 피의자'로 적시되면서 정국 태풍의 눈으로 부상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한 시점에, 검찰은 전 정권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는데요.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엔 '감사의 표시'라며 면죄부를 줬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몇 년째 결론을 내지 못하는 형국입니다. 전형적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 수사입니다.... 이재명, 8일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는 8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차례로 예방합니다. 코로나19로 해당 일정이 미뤄진 지 17일 만의 방문이 될 예정입니다. 이재명(가운데) 민주당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2일 해당 일정을 진행하기로 ... 김병욱 전 의원 "경제 살아난다는 尹, 조중동만 봐도 이런 진단 못 해" (07:20~08:33)■진행: 박지훈 변호사■대담: 김병욱 전 민주당 의원 ◇박지훈: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연금, 의료, 노동, 교육 이 4대 개혁을 골자로 해서 국정브리핑을 진행을 했습니다. 오늘은 금융 전문가 또 독도 특위로 계시고 있는 김병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국정브리핑 또 금융투자소득세의 세제 개편 등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좀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나... 빈손 회담 피했지만…채상병·25만원 '합의 실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1년 만에 열린 '여야 당 대표 회담' 자리에서 팽팽한 신경전 속 '협치'를 논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른바 '채 상병 특검법'(순직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 '금융투자소득세' 등 굵직한 현안을 놓고 90분 넘게 격론을 벌였는데요. '빈손 회담'은 피했지만, 국... 11년만 대표 회담에도…정기국회 곳곳 '화약고' 여야가 22대 국회 개원 3개월 만에 민생법안을 합의 처리하고 11년 만에 대표 회담을 열었습니다. 개원식조차 열지 못하는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일정 부분 벗은 셈이지만 '찰나'에 불과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9월 정기국회 개회와 동시에 곳곳에 '화약고'가 배치돼 있기 때문인데요. '자질' 논란의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물...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