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치 > 입법(국회) (정기여론조사)②윤 대통령 탄핵 청문회, 국민 54.1% "찬성" 국민 절반 이상은 오는 19일과 26일 두 차례 진행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개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수진영의 기반인 영남에서조차 40% 이상이 찬성한 가운데 부산·울산·경남(PK)에선 찬성 응답이 절반에 달했습니다. 최후의 보루인 영남마저 윤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다는 해석이 가능해지는 대목입니다. 18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1... (지상과제 '개헌')②권력분산 5대 쟁점…핵심은 '제왕적 대통령제' 타파 76주년 제헌절을 맞아 정치권 안팎에선 개헌 추진 당위성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엔 윤석열 대통령의 빈번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문제가 부각되면서 대통령 권한을 축소하는 개헌 필요성이 학계를 중심으로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개헌 논의가 본격화한 지난 2007년 이후 대통령과 국회가 공식적으로 내놓은 개헌안은 총 5가지입니다. 하지만 매 국회마다 정쟁만 반복될 ... (지상과제 '개헌')③"개헌, 합의 가능한 것부터 첫발 떼야" 여야 중진 의원들과 헌법학자들은 "지난 30여년 동안 개헌의 적기를 놓쳐왔다"며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이미 형성됐고 빠른 시일 내에 개헌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그간의 개헌 시도가 정치인들의 이해관계에 의해 실패해왔다는 점을 인정하며 정당 간 합의와 국민적 합의가 도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본지는 제헌절을 맞아 △김태년 민주당 의원 △정... '최장 지각' 오명에도…여야 '네 탓' 공방만 22대 국회는 1987년 민주화 이후 개원식을 가장 늦게 연 21대 국회(7월16일)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민생은 외면한 채 진흙탕 싸움으로 시간을 허비해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쓴 지난 국회를 능가할 조짐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6일 국회의장실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왼쪽), 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와 회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대 "김건희·한동훈 댓글팀 의혹, 특검으로라도 밝혀야"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증언·증거가 나오고 있다"며 "수사기관이 수사 의지가 없다면 특검으로라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상설특검' 쌍끌이 공세…윤 대통령 '벼랑 끝'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이어 채상병 순직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상설특검법'(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까지 꺼내 들며 윤 대통령을 코너에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상설특검은 2014년 제정된 '상설특검법'에 따라 꾸려지기 때문에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윤 대통령이 '첩첩산중' 위기에 직면한 셈입니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 김두관 캠프 "연설회 듣지도 않고 투표?…이재명 위한 룰" 김두관 민주당 당대표 후보 측이 15일 "경선 시행세칙과 선거일정이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하다"며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김두관·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제1회 전국당원대회 후보자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자리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후보 캠프 소속 백왕순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후보자 정견 발표도 듣지 않고 사전 투표를 시작하는 건 ... 국힘 전당대회 'D-9'…'반한 단일화' 핵심 변수 국민의힘 당권경쟁에서 나경원 후보가 한동훈·원희룡 후보를 향해 전방위적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지지율 상승세를 업고 '한동훈 대항마'로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한다는 포석입니다. 당권 레이스 초반 잠시 타올랐던 나 후보와 원 후보 간 '단일화'도 재점화되기 시작했습니다. 한동훈·나경원·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사진연합뉴스) 나 후보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 이성윤 컷오프·정봉주 본선행…민주, 최고위원 후보 8명 확정 8·18 전당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8명이 14일 확정됐습니다. 원내에서는 이성윤 의원이 컷오프(경선 탈락)됐고, 원외에선 유일하게 정봉주 전 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1차 전국당원대회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 선출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전현희, 한... 극한 대치정국에 개원식도 패싱…국회 정상화 요원 개원식을 열 수 있을지 없을지 미지수입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최장기간 지연' 기록을 세웠던 지난 21대 국회보다 개원식이 더 늦어질 거란 우려까지 나오는데요. 여야 극한 대립 속에, 사상 처음 개원식을 하지 않을 가능성마저 거론됩니다.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처리 이후 국회 파행이 출구를 ... 민주 "대통령 탄핵 반대 청문회도 '공평하게'…내달 2차례 추진" 민주당이 오는 8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청문회'를 2차례 열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 청문회는 국회법에 따른 절차"라며 "탄핵 반대 청원도 5만명을 넘은 만큼 '탄... 나·원·윤, 한동훈 난타전…한 "사실이면 정계 은퇴"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 두 번째 TV토론회에서 한동훈 후보를 향한 비방전이 한층 격화됐습니다. 후보들은 한동훈 후보를 향해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의혹과 비례대표 사적 공천, 김경율 금감위원장 추천 논란 등을 엮어 당무감찰을 해야 한다며 공세를 펼쳤습니다. 한 후보는 "사실이면 정계 은퇴를 하겠다"면서도 집중 추궁했던 원희룡 후보에게 "사실이 아닐 경우 ... '이재명'만 105번…다양성 잃은 '5인 1색' 최고위원 국회의장 경선에 이어 8·18 전당대회에서도 '명심(이재명 의중)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최고위원 후보들이 출마선언문에서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를 언급한 횟수만 105번에 달하는 등 '친명(친이재명) 호위대'의 등장이 멀지 않았는데요. 정당민주주의의 핵심인 '다양성'이 사라지면서 민주당이 퇴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급기야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전 ... 프랑스 총선과 결선투표 "우리나라랑 일본이랑 사이가 안 좋아도 외계인이 침공하면 힘을 합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고 노회찬 의원이 2012년 총선을 앞두고 ‘야권연대’를 비판한 새누리당 의원에게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절묘한 비유로 유명한 노 전 의원의 어록 중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있는 '촌철살인'입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총선 결선투표 결과를 보면서 이 '외계인론'을 떠올립니다. 지난달 ... 김두관, 노무현 묘역 참배…"민주당의 '민주' 지켜내겠다" 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전 의원이 10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방명록에 "민주당의 민주를 지켜내겠습니다"라고 썼습니다. 김두관 민주당 전 의원이 10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전 의원은 참배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대중·노무현·문... 1234